한국 시장
반도체엔 돈만 쌓이고.. 시세는 원전·건설·바이오로 (퐁당퐁당 사흘째)
2026-08-26(수) · 자동생성
코스피
6,808.21
+65.47 (+0.97%)
코스닥
826.87
-0.28 (-0.03%)
다우
53,577.40
+160.24 (+0.30%)
나스닥
26,151.30
+171.11 (+0.66%)
S&P500
7,677.28
+24.42 (+0.32%)
닛케이
66,262.16
+405.73 (+0.62%)
항셍
25,652.97
+141.87 (+0.56%)
상해종합
3,912.52
+23.08 (+0.59%)
호주S&P/ASX
9,127.80
-36.80 (-0.40%)
쏠림 온도계
56.1
주의
집중도 0.731 → 100
ADR 104.8 → 12
이격도 5.9 → 20
신용 0.52 → 67
VKOSPI 55.59 → 90
온도계 56(주의)은 대부분 반도체 거래대금 극단쏠림(top_share 100) 성분이 끌어올린 값.. ADR·이격 성분은 낮아 시장 폭 자체는 확산. 온도와 본문(확산) 판정이 엇갈리는 건 그 쏠림 성분 탓.
미증시·아시아 요약
간밤 미국은 3대지수 동반 상승.. 다우 +0.30%, 나스닥 +0.66%, S&P +0.32%.
근데 안을 뜯어보면 반도체가 엇갈렸음.
마이크론이 -5.8%..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8% 낮추면서 'AI 투자 둔화' 우려를 다시 깨움.
반대로 엔비디아는 +2.2%.. 8거래일 만에 반등. 금리·유가가 같이 빠지니 반도체가 겨우 숨 돌린 그림.
결국 지수는 소형주·인프라 쪽으로 상승종목이 퍼지며 완만하게 밀어올린 하루.. 달러인덱스는 99선(99.21)에서 고착.
아시아도 위험선호였음. 닛케이 +0.62%, 항셍 +0.56%, 상해 +0.59%.. 호주만 -0.40%로 살짝 삐끗.
자.. 근데 진짜 변수는 오늘이 아니라 내일 새벽임. 엔비디아 실적이 한국시간 27일 새벽 5시 20분에 나옴.
그전까진 다들 숨죽이는 분위기.. 오늘 국내 반도체가 '돈만 돌고 시세는 없던' 것도 그 관망 탓이 큰 듯.
환율·금리
달러원은 1,386.4원.. 하루 +2.9원으로 소폭 상승.
금리는 오히려 안정. 미 10년물 4.70%(-0.04), 30년물 5.23%(-0.04)..
국채금리·유가(WTI 81.8달러, -0.6%)가 같이 빠지면서 위험자산이 숨을 돌린 하루.
그런데 달러엔이 눈에 걸림.. 158.91엔. 155 넘어 160 코앞에서 계속 논다.
이 구간이면 일본 재무성 개입 경계가 상시로 깔림. 오늘은 +0.06으로 잔잔했지만.. 엔 캐리가 흔들리면 원화도 같이 출렁일 수 있어 체크는 해둠.
자.. 오늘(8/26)은 FOMC도 없고(다음 회의 9/15~16) 예정된 미국 지표 이벤트도 없었음.
대신 내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이 사실상 이번 주 매크로 이벤트.. 금리·유가가 받쳐주는 동안 실적이 확인만 해주면 되는 그림.
| 지표 | 종가 | 전일比 |
| USD/KRW | 1386.4 | 2.9 |
| USD/JPY | 158.91 | 0.06 |
| DXY | 99.21 | 0.29 |
| WTI유가 | 81.76 | -0.6 |
| VIX | 15.45 | -0.4 |
| 미국 2년물 | 4.24 | 0.0 |
| 미국 10년물 | 4.7 | -0.04 |
| 미국 30년물 | 5.23 | -0.04 |
투자자 수급
오늘 코스피 현물은.. 사실상 기관이 다 했음.
기관이 7,615억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무려 2조 2,461억을 던졌음. 6,800선 회복하자마자 차익실현.
외국인은 코스피 -1,148억으로 소폭 매도인데.. 속을 보면 재밌음. 삼성전자는 외인이 담고(대략 6천억 순매수), SK하이닉스는 외인이 덜어냄(대략 4천억 순매도). 같은 전닉 안에서도 외인 손이 갈렸음.
코스닥은 개인이 1,931억 담고 외인(-918)·기관(-1,054)이 팜. 낙폭과대 성장주로 개인이 들어오는 그림.
현물 합산으로 묶으면 개인 약 -2.05조, 외인 -0.21조, 기관 +0.66조.. 개인 물량을 기관이 받는 구조.
선물은 1차 수급 데이터가 없어 정밀치는 미확보.. 다만 보도로는 외인이 선물에선 매수 우위로 살짝 돌아섰다는 정황(현물 매도 ↔ 선물 매수 엇갈림). 근사치라 방향만 참고.
예탁금은 2.27조나 늘어 대기매수는 두둑하고.. 신용잔고는 코스피 +1,919억, 코스닥 +199억으로 둘 다 증가. 반대매매(항복)가 아니라 레버리지가 다시 붙는 쪽이고, 코스닥 신용 경보도 아직 안 켜짐.
결국.. 개인이 반도체 차익 던진 걸 기관이 받고, 그 사이 낙폭과대(바이오·성장주)로 개인이 갈아타는.. 전형적 순환매 수급.
| 투자자 | 코스피(억원) | 코스닥(억원) |
| 개인 | -22461.0 | 1931.0 |
| 외국인 | -1148.0 | -918.0 |
| 기관 | 7615.0 | -1054.0 |
코스피·코스닥 일봉·이격도
코스피는 6,808.21(+0.97%)로 6,800선을 회복.. 근데 캔들을 보면 마냥 강한 건 아님.
장중 6,887까지 갔다가 윗꼬리 달고 밀렸음. 몸통은 크지 않은 반등 양봉.. '전약후강'이었지만 몸통 굵은 긴 양봉은 아님.
아직 50일선(7,237)이 저 위에 있음. 종가는 10일선(6,772)만 겨우 회복한 정도.. 50일선 이격도는 94, 6% 밑.
즉 과열이 아니라 조정을 소화하는 중.. 삼성전자 혼자 지수를 방어한 하루라 폭이 얇았음.
코스닥은 826.87로 사실상 보합(-0.03%). 10일선(835)·50일선(832) 다 아래.. 도지에 가까운 십자형.
자.. 여기서 조심할 대목. 이격이 과하진 않은데도 코스피는 요 며칠 긴 양봉↔긴 음봉을 반복하는 흐름.
개별 초대형주 2배 레버리지 ETF가 일상이 된 장이라.. 하루 ±수%가 예사. 강제청산→저가매수→급등→재청산 사이클이 캔들에 그대로 찍히는 중. 이격 낮다고 방심할 국면은 아닌 듯.
시장 폭(ADR·신고가·신저가·예탁금·신용)
오늘의 진짜 그림은 여기 있음.
VKOSPI가 55.59.. -1.24%로 또 내려왔음. 7월말 87선에서 두 달 가까이 흘러내리는 중.. 20일선(67.6)도 뚫고 내려왔고, 전저점 지지선(8/13, 55.28)에 0.56%까지 붙었음.
변동성이 이렇게 붕괴한다는 건.. 시장이 공포에서 빠져나오며 폭이 넓어진다는 뜻.
실제로 ADR을 보면 코스피 132.6, 코스닥 120.7.. 둘 다 5년 분포 상단선(코스피 120.8·코스닥 114.7)을 넘어섰음. 과매수 오버슈팅 구간.
지난 5년간 이렇게 상단선 위로 오버슈팅한 국면이 코스피·코스닥 각각 8번 있었는데.. 대개 변동성이 급락한 뒤 폭이 급확산하는 정상화 국면에서 나옴. 지금이 딱 그 모양.
즉 VKOSPI 붕괴 ↔ ADR 상단선 돌파는 한 몸.. '변동성 꺼지며 시장 폭이 상단까지 오버슈팅'.
다만 여지도 남기면.. 폭이 이렇게 넓게 과열됐는데 정작 지수(코스피)는 아직 50일선 아래라는 게 걸림. 폭은 과열인데 대장(반도체)은 시세를 못 냄. 이런 조합은 결국 '고점 확인 뒤 한정된 종목으로만 쏠리는 종목장세'로 가는 전조인 경우가 많았음.. 참고만.
신고가는 오늘 50종목/신저가 20종목(비율 2.5:1)으로 폭은 확산 쪽.. 그런데 정작 거래대금 상위 섹터(반도체·바이오·원전·보험)에선 52주 신고가가 안 나왔음. 신고가는 오히려 건설주 같은 레이더 밖(태깅 안 된 47종목)에서 터지는 중. 화장품만 사흘째 신고가.
예탁금 2.27조 유입에 신용도 양시장 동반 증가.. 폭이 넓어지는 국면에 레버리지까지 다시 붙는 그림.
거래대금 → 주도섹터
돈은 여전히 반도체에 쌓임. 거래대금 상위를 섹터로 묶으면 반도체 대형이 18.6조.. 태깅분의 73%로 압도적 1위.
근데 착각하면 안 되는 게.. 돈이 몰린 거지 시세가 난 게 아님.
SK하이닉스 +0.12%, 삼성전자 +0.97%, 삼성전기 -3.01%.. 거래대금 1·2위(닉스·전자)가 8조씩 붙었는데 등락은 밋밋. '전닉 쏠림'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돈만 쌓이는 반도체.
실제 시세는 다른 데서 터짐. 원전·전력(두산에너빌 +6.8·한전기술 +12.0·한전 +7.3), 건설·재건(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 +8%대), 보험(삼성생명 +7.7), 바이오(한미약품 +3.4), 미용(파마리서치 +7.5).. 로봇(전진건설로봇 +20.8), SKIET 상한가까지.
하락 쪽엔 현대차그룹이 통째로 잡힘(현대차·모비스·기아·오토에버 다 마이너스), SK이노 -11%, 삼성전기·소부장.
교차검증하면 더 선명함. 거래대금 상위 섹터들.. 반도체·바이오·원전·보험 어디도 오늘 52주 신고가를 못 냈음(신고가 0). 돈은 몰리는데 추세 신호는 못 내는, 소진·분배 후보 자리.
추세 상대강도(RS, 누적 16일 기준이라 아직 짧음)로 봐도.. 반도체 대형은 거래대금 1위인데 RS는 26위로 중하위. 돈은 몰리는데 상대강도는 죽은, 쏠림 말기 후보.
반대로 RS 상위는 로봇(99)·화장품(96)·바이오(94)·2차전지(91)·미용(88).. 거래대금 순위 밖인데 추세는 강한, 순환매 후보들.
전일(8/25)과 엮으면 더 재밌음. 어제는 '반도체 돌아오고 바이오만 -7%'였는데.. 오늘은 바이오가 반등하고 현대차그룹·소부장이 되돌림. 퐁당퐁당이 사흘째 돌고 있음.
상승 주도섹터
- 반도체 대형
- 원전·전력
- 바이오
- 건설·재건
- 보험
- 미용·의료기기
섹터별 분석
반도체 대형
반도체는 오늘 '돈만 쌓인' 섹터.
삼성전자 +0.97%(26.15만), SK하이닉스 +0.12%(168.8만).. 둘이 거래대금 16조를 먹었는데 지수 기여만 컸지 시세는 밋밋. 삼성전기는 오히려 -3.0%(133만)로 빠졌음.
차트로는 셋 다 아직 50일선 아래. 삼성전자 종가는 10일선(26.4만)도 못 넘겼고.. 삼성전기는 10일선·50일선 다 아래로 약세.
밑을 받치는 건 주주환원. 삼성전자가 8/21 발표한 26년 90~110조 규모 환원(3분기 중 30조 현금배당)이 하방을 잡아줌.. 외국인도 삼성전자는 담는 중(SK하이닉스는 덜어냄).
peer로 보면 간밤 마이크론이 -5.8%(가이던스 하향)로 빠지고 엔비디아는 +2.2% 반등.. 반도체 안에서도 방향이 갈렸음. 일본은 어드반테스트가 +3.6%로 강했지만 도쿄일렉트론(+0.2%)·무라타(+0.8%)는 보합권.
결국 내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이 반도체 방향을 정할 변수.. 그전까진 돈만 도는 관망 구간인 듯.
↔ 미국 반도체(SOXX/NVDA/MU/AVGO/TSM)
미래에셋증권 리포트
26/08/25
공포가 클수록 중심을 잡자
- 역대급 주주환원에도 매크로 불확실성 우려로 주가 과반응, 12개월 선행 P/B 1.7배·P/E 4.3배로 AI 사이클 이전 수준
- 8/21 26년 90~110조원 규모 주주환원 공시, 3분기 중 약 30조원 현금배당
- Hot Chips 2026에서 커스텀 HBM 3단계 로드맵 공개(zHBM 등)
환원이 밑은 받치지만.. 시세는 실적(엔비디아) 확인 전까진 무거운 듯.
삼성전자(00593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원전·전력
정책이 먼저다. 미국발 원전 르네상스.. 트럼프 행정부의 175억달러 원전 공급망 대출, 웨스팅하우스 91기 프로젝트 얘기가 다시 불을 지폈음.
그 온기에 국내 원전·전력이 통째로 달림. 두산에너빌리티 +6.8%, 한전기술 +12.0%, 한국전력 +7.3%.. 전력기기(LS ELECTRIC +3.1%)도 HVDC 수출 기대로 같이 셌음.
두산에너빌 차트는 50일선(7.9만)을 다시 위로 올라섰음.. 다만 200일선(9.1만)은 아직 남아 있어 추세 복귀 초입.
KB증권도 같은 방향.. 원전을 하반기부터 프로젝트 단위로 구체화되는 사이클로 보고 현대건설·두산에너빌을 Top Pick으로 제시.
급하게 달린 만큼 첫 뉴스 시세 뒤 차익도 나올 수 있음.. 다만 정책이 계속 재료를 던지는 한 눌림은 관심 대상인 듯.
KB증권이 짚은 파이프라인을 보면 오늘 왜 달렸는지가 한눈에 들어옴.
웨스팅하우스 AP1000 기준으로 DOE 대출·U.S. DOC 각 최대 10기, FEED 단계 11기.. 그리고 사업구상만 51기.
다 합치면 91기 규모의 수요 파이프라인. '선언'이 아니라 프로젝트 숫자로 찍히기 시작한 게.. 오늘 원전(두산에너빌·한전기술)과 건설(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파트너)이 같이 달린 근거.
자료: KB증권(장문준·정혜정·강민창), 'KB Nuclear Universe' 2026-08-25
KB증권 리포트
장문준·정혜정·강민창 · 26/08/25
트럼프, 웨스팅하우스, 호머 심슨이 만드는 원전 르네상스
- 6/23 175억 달러 규모 원전 공급망 대출 발표가 변화의 기점, 하반기부터 프로젝트 단위 구체화
- 웨스팅하우스 7/31 비공개 IPO 등록서류 제출, 91기 대형원전 프로젝트 추진 중
- Top Picks: 현대건설(TP 17만원), 두산에너빌리티(TP 14만원)
정책이 재료를 계속 던지는 사이클.. 눌림은 관심, 급등 뒤 차익은 감안.
두산에너빌리티(03402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바이오
바이오는 어제 -7% 급락의 반작용에 대형 딜이 겹쳤음.
한미약품이 로슈(제넨텍)에 비만치료제 후보(HM17321)를 총 3.2조원(업프론트 2,629억)에 기술수출.. 임상 1상 단계인데도 계약 규모가 서프라이즈. +3.4%로 반응.
알테오젠도 +2.0%로 같이 반등.
차트로 한미약품은 이평선을 다 위로 둔 강세.. 6개월 고점(60.5만) 아래지만 강한 자리.
peer로 보면 간밤 미국 바이오는 XBI -0.72%·XLV -0.58%로 오히려 약했음. 미 바이오가 쉬는데 국내가 딜 모멘텀으로 튄, 디커플링.
GLP-1 구강제형(디앤디파마텍류)도 이 온기에 묶임.. 다만 시총 배수로 보면 미 마드리갈(MDGL) 대비 여전히 격차라, 임상 단계와 딜 여부로 갈릴 자리.
미래에셋이 목표주가를 73만원으로 올린 근거가 이 그림들에 있음.
왼쪽 영장류(원숭이) 시험.. 체중은 크게 줄면서 지방만 빠지고 제지방(근육)은 오히려 유지·증가.
오른쪽 DIO 마우스에선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가 제지방을 -6.3% 잃는 동안 HM17321은 +11.9%로 근육을 지켰음.
'지방만 골라 빼는' 이 차별화가.. 로슈가 임상 1상짜리에 3.2조를 베팅한 이유이자 오늘 한미 반등의 실체.
자료: 미래에셋증권(김승민) — 한미약품 EASD 2025·ObesityWeek 2025
↔ 미국 바이오(XBI/XLV), 디앤디파마텍→MDGL
미래에셋증권 리포트
김승민 · 26/08/25
릴리와 노보를 잡을 무기, 로슈는 한미에서 찾다
- HM17321(UCN2) 로슈(제넨텍)에 총 3.2조원(업프론트 2,629억원) 기술수출, 목표주가 73만원으로 상향
- 임상1상 SAD 완료 단계임에도 계약규모 서프라이즈, 영장류 시험에서 체지방 70%↓·제지방 유지
딜 한 방에 낙폭과대 반등.. 미 바이오와 디커플링, 후속 딜 여부가 관건.
한미약품(12894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건설·재건
건설이 오늘 조용히 신고가 축을 끌었음.
현대건설 +8.5%, 대우건설 +8.4%, GS건설 +8.0%.. 재건축·재건 수주 기대가 재료.
당장 현대건설은 목동10단지 재건축(공사비 2.6조) 우선협상자 선정 소식이 붙었고.. 여기에 원전 공급망(웨스팅하우스 파트너)까지 얹혀 원전 르네상스 수혜주로도 묶임.
현대건설 차트는 이평선을 전부 위로 올려둔 강세.. 6개월 고점(19.8만)엔 아직 여유.
앞서 봤듯 오늘 신고가 50개 중 상당수가 이 건설·미태깅 쪽에서 나왔음. 돈은 반도체에 있는데 신고가 폭은 건설이 낸, 전형적 순환매 자리.
다만 재건 테마는 뉴스 빈도·강도로 사는 자리라.. 첫 시세 뒤엔 차익도 감안해야 할 듯.
↔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
현대건설(00072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보험
보험, 특히 삼성생명이 튐(+7.7%). 삼성화재도 +4.9%.
트리거는 삼성전자 주주환원. 최대 110조 환원(자사주 소각 포함) 발표에 삼성생명이 들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가치·배당 기대가 커졌음.. 다올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40만→45만원으로 올림.
삼성생명 차트는 오늘 10일선을 위로 올라섰지만 50일선(34.2만)은 아직 위에 있음.. 밸류업 기대로 낙폭과대에서 반등하는 초입.
저PBR 내수·방어(보험)로 순환매가 도는 그림인데.. 합산 시총이 크진 않아 시장 주도까진 아니고, 순환매 한 축으로 보는 게 맞을 듯.
삼성생명(03283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미용·의료기기
파마리서치가 +7.5%.. RS로도 상위권(미용 88·화장품 96)인 조용한 강세 섹터.
차트는 이평선을 다 위로 둔 강세.. 6개월 최고가(45.4만) 바로 아래까지 붙은 자리.
특별한 당일 정책 뉴스는 없음(가격·수급만 강함).. K뷰티·미용기기 수출 모멘텀이 바탕. 거래대금 순위 밖에서 추세가 강한, 순환매 후보 섹터로 체크.
파마리서치(21445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현대차그룹
어제까지 강했던 현대차그룹이 오늘 통째로 밀렸음.
현대차 -2.9%, 현대모비스 -6.8%, 기아 -2.6%, 현대오토에버 -9.1%.. 그룹 전체가 하락 거래대금 상위.
딱히 당일 악재 뉴스는 안 보임. 현대차는 '유럽 EV 판매 3.6배' 같은 오히려 우호적 기사도 있었고..
굳이 따지면.. 어제 강세의 되돌림 + 돈이 반도체·원전·건설로 옮겨가며 소외된 쪽. 그냥 팔아서 시세 나는 데로 간 것.
이렇게 쓰면서도 좀 허탈하긴 함. 현대오토에버 -9%는 그나마 결이 다른데.. 8월 들어 관세發 실적 우려로 조정이 이어지던 종목이라 오늘도 그 연장선(당일 특별 공시는 확인 안 됨).
차트로 현대차는 이평선 전부 아래.. 눌린 자리라 반등하려면 수급 유입 확인이 먼저인 듯.
현대차(00538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반도체 소부장
소부장은 어제(심텍·HPSP·주성 반등)에서 오늘 되돌림. 심텍 -3.6%.
전닉에 돈이 쏠리면 코스닥 소부장은 '같은 반도체인데' 소외되는 패턴이 또 반복.
근데 뉴스는 오히려 좋음. 메리츠증권은 심텍이 8/25 SoCAMM·MSAP 증설(2,742억 투자)을 발표했다며 SoCAMM 매출 3,000억→5,000억 전망을 제시.. '은총은 계속된다'는 제목.
즉 펀더는 살아있는데 수급이 반도체 대형으로만 몰려 눌린 자리.. 낙폭과대 관점에서 체크는 해둘 만.
(당일 개별 촉매 뉴스는 없음.. 메리츠 리포트로 갈음)
↔ 미국 장비주(AMAT/LRCX)
메리츠증권 리포트
양승수 · 26/08/26
증설 코멘트: SoCAMM의 은총은 계속된다
- 심텍 8/25 SoCAMM·MSAP·System IC 생산능력 확대에 2,742억원 투자 발표('27년말 완료, '28년 양산)
- SoCAMM 매출 연 3,000억→5,000억원, MSAP 2조→2.2조원 전망 — 국내 유일 SoCAMM+MCP Substrate 동시 공급
펀더 살아있는데 수급만 눌림.. 낙폭과대 체크.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이 -11%로 급락.
원인은 자회사 SKIET(분리막) 흡수합병 결정. 신주 발행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 적자 자회사를 떠안는 부담에 본체가 빠졌음.. 반대로 피흡수되는 SKIET는 합병비율 메리트에 상한가.
신한투자증권은 이 합병을 '단순화를 넘어 정상화'로 보며 연 600억 EBITDA 개선을 기대하되, 단기 2.6% 희석 부담과 당일 급락을 그대로 짚었음.
합병 이슈는 단기 수급 충격이라.. 희석·시너지 계산이 정리되기 전까진 변동성 큰 구간으로 보는 게 맞을 듯.
신한투자증권 리포트
이진명·김명주 · 26/08/26
SKIET 흡수합병, 단순화를 넘어 정상화로
- 8/25 이사회에서 SKIET 흡수합병 결정(합병비율 1:0.1174540), 합병 후 SK㈜ 지분율 52.09%→50.74%
- 합병 후 연간 약 600억원 EBITDA 개선 기대, 단기 2.6% 신주 희석 부담 — 발표 후 주가 당일 11% 하락
합병 셈법 정리 전까진 변동성 구간, 단기 대응.
종합·포트폴리오 전략
정리하면.. 오늘은 '돈은 반도체, 시세는 확산'의 하루.
거래대금은 전자·닉스에 73% 몰렸는데 정작 시세도 신고가도 못 냈고.. 실제 수익은 원전·건설·바이오·보험·미용으로 퍼졌음. 추세 상대강도(RS)도 로봇·화장품·바이오가 위. 대장(반도체)은 돈만 있고 상대강도는 죽은, 쏠림 말기 신호가 슬슬 보임.
시장 폭은 과열임. ADR이 코스피·코스닥 둘 다 5년 상단선을 넘었고(오버슈팅), VKOSPI는 전저점(55.28)까지 붙으며 변동성이 꺼졌음. 폭은 확산인데 지수는 아직 50일선 아래.. 이 조합은 '고점 확인 뒤 종목장세'로 흐르는 전형적 전조라 참고만.
국면 신호등으로 보면 코스피·코스닥 둘 다 노랑. 50일선 아래에서 조정 뒤 반등을 확인하려는 시도(마지막 FTD 8/4) 국면.. 분산일은 코스피 2·코스닥 1로 아직 많진 않음. 노랑은 풀매수가 아니라 정찰병 구간.. 확산 섹터에서 방향을 확인하며 점진적으로 비중을 조절하는 자리.
전략은.. 반도체 기본물량은 실적(엔비디아) 확인까지 들고 가되 추격은 자제. 오히려 순환매가 도는 확산 섹터(원전·건설·바이오·저PBR 방어)에서 낙폭과대 알파를 고르는 게 이 국면에 맞는 듯.
레버리지는 줄여두는 걸로. 개별 초대형주 2배 ETF가 일상이 된 장이라, 돌발 악재 한 방에 강제청산 연쇄가 뇌관이 될 수 있음.. 머리로는 팔 이유 없어도 가슴이 불편할 땐 극단 레버리지는 지양하는 게 정신건강에 나음.
솔직히.. 이렇게 써놓고 보면 반도체 죽어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장이 시세를 안 주는 국면일 뿐 추세가 깨진 건 아님. 순환매는 결국 돈다고 봄.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아침 체크리스트
내일 아침, 이 조건들만 확인하고 시작합시다.
엔비디아 FY27 2분기 실적(한국시간 27일 새벽 5:20)
매출·가이던스가 컨센(매출 +96%) 상회하면 → 국내 반도체 추격보다 확산 섹터로 온기가 넘어가는지 체크(어긋나면 되돌림 경계)
간밤 미 반도체(마이크론·엔비디아) 방향
마이크론 약세가 하루 더 이어지면 → 'AI 투자 둔화' 서사 → 전닉 쏠림 되돌림 압력 체크
달러엔 158~160
160 위로 올라 일본 개입 경계가 커지면 → 엔 캐리·원화 변동성 → 외인 현물 수급 흔들리는지 체크
VKOSPI 전저점 55.28
이 지지선을 아래로 깨면 → 변동성 붕괴 가속 → 시장 폭 확산·지수 상방 쪽으로 열릴 수 있음(반대로 튀면 조정 재개 체크)
원전·건설 재건 후속 뉴스
정책·수주 재료가 이어지면 → 첫 시세 뒤 눌림에서 순환매가 지속되는지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