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던진 걸 다시 줍는 장.. 반도체 돌아오고 바이오만 −7% (퐁당퐁당 계속)

2026-08-25(화) · 자동생성
코스피
6,742.74
+45.78 (+0.68%)
코스닥
827.15
+13.82 (+1.70%)
다우
53,417.16
+140.15 (+0.26%)
나스닥
25,980.19
-200.26 (-0.77%)
S&P500
7,652.86
-21.51 (-0.28%)
닛케이
65,856.43
+328.34 (+0.50%)
항셍
25,511.10
-6.23 (-0.02%)
상해종합
3,889.44
+7.44 (+0.19%)
호주S&P/ASX
9,164.60
+61.50 (+0.68%)
쏠림 온도계 53.6 주의 Δ전일 -8.5
집중도 0.739 → 100 ADR 96.2 → 10 이격도 7.3 → 24 신용 0.71 → 74
미확보 성분: vkospi — 가중치 재정규화 반영
거래대금 집중도(반도체 73.9%)가 온도를 끌어올렸지만, ADR 확산·이격 축소로 상쇄돼 '주의' 밴드에서 어제보다 8.5p 식음 — 돈은 쏠렸어도 폭은 넓어진 하루.

미증시·아시아 요약

간밤 미증시는 갈렸음. 다우는 +0.26%로 버텼는데.. 나스닥은 -0.77%, 4거래일째 밀림. S&P도 -0.28%. 지수보다 무너진 건 반도체였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2.70%.. 엔비디아 -2.94%로 7거래일 연속 하락(2022년 10월 이후 최장). 메모리·HDD 쪽은 더 심해서 마이크론·시게이트·WDC가 -5~6%대로 쓸림. 트리거는 엔비디아가 27년 초 AI서버 가격을 15% 넘게 올린다는 계획.. 메모리 원가 부담·수요파괴 우려로 읽혔고,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둔 차익까지 겹침. 달러인덱스는 98.96으로 100 아래.. 달러는 오히려 살짝 무른 편. 아시아는 대체로 견조. 닛케이 +0.5%, 상해 +0.19%, 호주 +0.68%.. 항셍만 보합(-0.02%). 결국 오늘 국장의 그림은.. 간밤 미 반도체가 -3~6%씩 무너졌는데도 국내 전닉은 되돌림 반등을 냈다는 것. 미국을 안 따라간 하루임(디커플링은 반도체 섹션에서 숫자로).

환율·금리

달러원은 1,385.6원(+1.6원). 1,380원대에 계속 눌러앉아 있음. 유가는 빠지는데 금리는 오르는.. 편치 않은 조합. WTI가 82.45달러로 -3.01% 급락했는데, 미 국채금리는 2년 4.24·10년 4.74·30년 5.27로 완만히 올라옴(다만 이 금리·VIX·엔화는 피드가 8/21 기준이라 3거래일 지연 — 방향만 보자). VIX는 15.13(-0.88)으로 진정. 변동성 자체는 낮아지는 쪽. 달러엔이 158.9엔.. 8월 초 미·일 공동개입(164→157엔) 라인 부근으로 다시 붙었음. 개입 효과가 약해지며 되밀린 자리라, 베센트 미 재무장관도 '추가 공동개입 주저 안 한다'는 톤. 오늘자 신규 개입 보도는 없지만 160엔 재접근하면 엔캐리 청산·원화 동조 변수로 봐야 함. 이벤트 쪽은 오히려 비어 있음. FOMC는 익일 없고 연내 동결 컨센(3.50~3.75%)이 우세. 근원 PCE(+3.2% 트래킹)가 오늘 발표 캘린더에 잡혀 있지만 결과는 아직.. 큰 매크로 이벤트가 없다 보니, 시장이 밖을 안 보고 안에서 자기들끼리 순환매를 도는 하루였다고 봄.
항목현재전일변동
미국 2년4.244.190.05
미국 10년4.744.690.05
미국 30년5.275.230.04
VIX15.1316.01-0.88
달러/엔158.91158.850.06
달러/원1385.6None1.6
WTI유가82.45None-2.56
미국 달러지수98.96None-0.04

투자자 수급

오늘 코스피 현물은 외국인이 3.8조(-38,140억)를 던졌음. 규모가 큼. 그걸 기관이 1.17조, 개인이 1.05조로 받아내면서 지수를 +0.68%로 끌어올림. 외인이 파는데 국내가 받아서 올린 구조.. 어제 던졌던 반도체를 국내 손이 다시 줍는 그림임. 코스닥은 반대. 외국인이 +1,327억 순매수, 기관도 +156억. 개인만 -1,375억 덜어냄. 외인이 코스피 대형은 팔고 코스닥은 담았다는 건.. 성장주 쪽으로 발을 살짝 옮기는 신호로도 읽힘. 신용잔고는 양시장이 갈림. 코스피는 +5,870억으로 늘었고(반등에 레버리지가 다시 붙는 중), 코스닥은 -646억으로 소폭 줄었음(알람 수준은 아님). 예탁금은 -4.6조로 빠짐.. 대기자금이 장 안으로 들어왔거나 이탈했거나인데, 오늘 폭넓은 상승을 보면 들어온 쪽에 무게. 선물 수급은 이번엔 데이터를 못 잡았음(미확보). 다만 외인이 현물을 3.8조나 던진 날이라, 선물에서 어떻게 헤지했는지가 내일 방향의 열쇠일 텐데.. 그 부분이 비어 있는 게 좀 걸림.
투자자코스피코스닥
개인10509.0-1375.0
외국인-38140.01327.0
기관11711.0156.0

코스피·코스닥 일봉·이격도

코스피 6,742.74(+0.68%). 숫자만 보면 소폭이지만 캔들은 꽤 극적임. 장중 6,408까지 밀렸다가 6,742로 되올린.. 아래꼬리 긴 반등 양봉. 종가는 10일선(6,726) 위로 겨우 복귀. 다만 50일선(7,272)은 여전히 -7.3% 아래. 이격도 92.7이라 과열은커녕 50일선 한참 밑에서 되돌리는 회복 초입임. 이평 배열도 아직 10일선<50일선.. 정배열은 아니고 급락 뒤 회복 초기 배열임. 코스닥 827.15(+1.70%)는 종가가 그날 고가.. 끝까지 밀어올린 강한 마무리. 50일선(836) 살짝 아래(이격 98.9)라 코스피보다 덜 밀렸고 오늘 더 셌음. 요컨대 두 지수 다 50일선 아래에서 되돌리는 중.. 위쪽 저항(50일선)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으니, 이걸 '과열'로 읽을 자리는 아님. 다만 반등 초입이라 추세가 붙었다고 단정하기도 이름.

시장 폭(ADR·신고가·신저가·예탁금·신용)

오늘의 핵심은 폭이 넓어졌다는 것. 상승 1,667 vs 하락 640.. 거의 3:1로 오른 종목이 많았음. ADR로 보면 폭은 이미 과열까지 갔다가 살짝 식는 중. 코스피 ADR 116, 코스닥 109인데, 최근 며칠 새 5년 상단선(코스피 120.7·코스닥 114.7)을 잠깐 넘겼다가(과매수 오버슈팅) 지금은 정점에서 살짝 되돌린 자리임(5년간 상단선 위 오버슈팅은 양시장 각각 8회 정도). 즉 오늘 하루 폭은 넓었지만(상승 1,667), 5년 ADR 궤적으로는 확산이 정점을 찍고 식기 시작하는 신호도 같이 나옴.. 여기서 폭이 더 좁아지면 결국 소수 종목만 가는 종목장세로 흐를 수 있으니 그쪽도 열어둬야 함. 52주 신고가는 46개, 신저가는 50개(비율 0.92). 아직 신저가가 조금 더 많지만 신고가 종목수 추세는 늘어나는 방향. 흥미로운 건 신고가를 낸 섹터가 화장품 쪽이라는 것.. 정작 거래대금이 몰린 반도체·원전·지주에서는 신고가가 안 나옴. 돈 몰리는 곳과 추세가 살아있는 곳이 어긋나 있음(교차검증은 주도섹터 파트에서). 변동성은 계속 식는 중. VKOSPI는 당일 확정값을 못 잡았지만(직전 세션 56.76), 추세는 뚜렷한 하락.. 전저점 55선에 붙어 있음. 변동성이 무너지면서 폭이 상단선까지 오버슈팅한 것.. 딱 '변동성 붕괴 → 폭 급확산 → 과매수'로 이어진 한 몸임. 절대 수위가 70 아래라 따로 경보 걸 자리는 아님. 신용은 코스피 +5,870억(레버리지 재유입)·코스닥 -646억, 예탁금 -4.6조. 코스피 신용이 느는 건 반등에 레버리지가 다시 붙는다는 뜻이라, 확산은 반갑지만 대형주 쪽 레버리지는 계속 체크할 대목.

거래대금 → 주도섹터

돈은 압도적으로 반도체 대형에 몰렸음. 거래대금 22.9조로 태깅 전체의 73.9%.. 사실상 혼자 다 먹음. 전닉전기가 다 같이 반등했음 — SK하이닉스 +2.63%, 삼성전자 +1.56%, 삼성전기 +4.4%. 어제 삼성전자 홀로 -9% 던졌던 걸 오늘 통째로 되돌린 셈. 그 뒤로 원전(두산에너빌 +10.4%·한전기술 +18.3%), 지주(현대건설 +14.5%·고려아연 +4.2%), 반도체 소부장(심텍 +13.8%·HPSP +10.4%), 현대차(+2.4%), 화장품(에이피알 +7.5%)까지 붙었음. 등락률로 보면 오히려 소부장·원전·건설·방산이 두 자릿수로 튀었고, 반도체 대형은 거래대금만 압도했지 상승폭은 완만했음. 돈은 대형에, 시세는 코스닥·중소형에. 하락 거래대금 상위엔 바이오. 한미약품 -7.5%, 한미사이언스 -19%, 알테오젠 -4.1%.. 거래 터지며 밀린 전형적 비중축소·차익 그림임. [52주 신고가와 교차검증] 거래대금이 몰린 반도체 대형을 비롯해 소부장·원전·지주·현대차·바이오까지, 거래대금 상위 섹터는 죄다 52주 신고가가 0. 돈은 몰리는데 신고가는 못 내는 divergent.. 아직 추세가 확정된 주도라기보단 되돌림·소진 국면일 수 있음. 반대로 화장품은 거래대금 순위는 낮은데 신고가가 여럿(under_radar) — 레이더 밖 신선한 주도 후보로 봐야 함. [RS 교차, 누적 16일 기준] 상대강도는 화장품 99, 소부장 96, 로봇 94, 미용·의료 91, 2차전지 88 순으로 코스닥 성장주가 상위. 반도체 대형은 RS 77로 중상위권. 거래대금 1위(반도체)와 추세 1위(화장품)가 어긋난 셈.. 돈은 하이닉스로, 추세·신고가는 화장품·소부장으로 갈라진 하루. [어제 대비] 어제는 반도체가 던져지고 바이오·2차전지·화장품이 갔는데, 오늘은 반도체가 돌아오고 바이오가 거꾸로 감. 소부장·원전·화장품은 어제 오늘 연속 강세. 딱 퐁당퐁당.. 이번 칸은 반도체 차례였음.

상승 주도섹터

  • 반도체 대형(전닉전기 반등)
  • 반도체 소부장(심텍·HPSP·주성)
  • 원전·전력(두산에너빌·한전기술)
  • 지주·건설(현대건설·고려아연)
  • 화장품(에이피알·실리콘투)
  • 현대차그룹

하락 거래대금 상위

  • 바이오(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알테오젠)
  • 통신(SK텔레콤)
  • SI·IT(NAVER)

섹터별 분석

반도체 대형

전닉전기가 다 같이 돌아왔음. SK하이닉스 +2.63%, 삼성전자 +1.56%, 삼성전기 +4.4%. 어제 삼성전자가 홀로 -9% 맞으며 던져졌던 걸.. 오늘 통째로 되돌린 하루. 거래대금은 22.9조로 시장 전체를 압도했는데, 상승폭 자체는 완만했음. 신고가도 못 냈고(divergent). 차트로 봐도 하이닉스는 50일선 -7% 아래에서 되돌리는 회복 초기.. 아직 추세를 되찾았다고 하긴 이름. 눈여겨볼 건 미국과 따로 놀았다는 것. 간밤 미 메모리(마이크론·시게이트 -5~6%)와 SOX(-2.70%)가 무너졌는데 국내 전닉은 반등. 밸류 차이가 그 배경일 텐데.. 마이크론 PER 21배·엔비디아 32배에 비하면 하이닉스는 12개월 선행 P/E 4배대로 여전히 헐값. 여기에 8/19 발표한 40조 자사주 매입·소각(주주환원 기준 상향)이 하방을 받쳐줌. 삼성전기(+4.4%)도 무라타(PER 49·PBR 4.7, 간밤 +0.9%)보다 훨씬 싼 멀티플에서 오늘은 오히려 더 셌음 — MLCC 쪽 국내 강세. 미래에셋 김영건 위원은 목표주가 280만원(현재 대비 상단), 교보 최보영 위원은 초대형 IPO·회사채 공급 확대로 한계자금이 분산될 위험을 짚으면서도 자사주 소각으로 공급을 줄이는 전닉의 상대 매력을 부각. 아래 P/E 밴드가 그 논지를 그대로 보여줌. 현재 주가는 P/E 밴드 하단(3~5배)까지 내려와 있고, 12개월 목표주가(빨간 점선)는 지금보다 한참 위. 영업이익(회색 막대)은 계단식으로 우상향 중이라, '이익은 느는데 주가만 밴드 하단' — 오늘 되돌림 반등의 근거가 여기 있음.
자료: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 SK하이닉스 12개월 선행 P/E 밴드 차트(김영건)
↔ 미국 반도체(SOX/MU PER21/NVDA PER32)·일본 무라타(PER49)
미래에셋증권 리포트 김영건 · 26/08/25
SK하이닉스 — 짙은 안개속 선명한 성장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80만원을 유지한다. 현재 주가 기준 12개월 선행 P/B 및 P/E 배수는 각각 2.1배, 4.1배에 불과하다.
  • 동사는 지난 8/19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공시했고, 주주환원 기준이 25~27년 누적 FCF의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상향됐다.
  • DRAM ASP는 26F/27F 각각 +188%/+23% 상승 전망, LTA 비중 50% 초과로 실적 변동성도 낮아지고 있다.
교보증권 리포트 최보영 · 26/08/24
[반도체] 초대형 IPO, 유동성의 시험대(0의 시선)
  • 초대형 IPO·회사채 발행 확대로 신규 Equity/Debt 공급이 늘며 기존 상장주로 유입될 한계자금이 분산, 실적 개선에도 주가 반응 둔화 우려.
  •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배당 확대·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식 공급을 줄이는 방향 — 상대적 수급·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SK하이닉스(00066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반도체 소부장

오늘 시세는 사실 여기서 났음. 심텍 +13.8%, HPSP +10.4%, 주성엔지니어링 +7.7%, LG이노텍 +6.7%, 한미반도체 +4.8%. 거의 전 종목이 두 자릿수 안팎으로.. 대형보다 소부장이 훨씬 셌음. RS도 96으로 최상위권. 추세로 보면 진짜 주도는 대형이 아니라 이쪽 코스닥 성장주라는 얘기. HBM·후공정 소부장으로 돈이 순환하는 흐름인데.. 소부장은 딱히 개별 트리거 뉴스보다 '전닉이 돌아오니 밸류체인이 같이 붙는' 성격이 강했음. 미국 장비주(어플라이드·램리서치)도 큰 이상 없이 버틴 상황이라 국내 소부장 동조엔 무리가 없었음. 다만 심텍처럼 하루 +14% 튄 종목은 시세가 빠른 만큼 되돌림도 빠름.. 대장(한미반도체·HPSP) 중심으로 보되 단발 급등주는 분리해서 볼 필요. 대신 류형근 위원은 하나머티리얼즈를 '너무 싸다(27년 P/E 9.8배)'며 저평가를 짚었고, 신한은 넥스틴을 '방향성은 명확하나 중국 수주 확인이 필요'로 목표가를 낮춤.. 소부장 안에서도 옥석은 갈리는 중임. 12개월 선행 P/E 추이를 보면, 올해 초 +2SD까지 달아올랐던 밸류가 최근 평균 아래(-1SD 부근)까지 되돌려짐.. 대신 류형근 위원의 '너무 싸다'는 진단이 이 그림에 그대로 담겨 있음. 오늘 소부장 반등의 밑그림이 여기 있다고 봄.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 하나머티리얼즈 12m Fwd P/E 추이(류형근)
↔ 미국 장비(AMAT/LRCX)
대신증권 리포트 류형근 · 26/08/25
하나머티리얼즈 — 너무 싸다
  • 매수 유지, 목표주가 90,000원으로 하향(Target P/E 22→18배)하나 '과도한 저평가'라는 의견은 변함없음(현재주가 50,900원).
  • 실리콘 음극재 신사업 우려는 과도 — 무리한 사업 확장이 아니며, 원재료 실리콘은 그룹·자체 조달이 가능해 원가 부담도 제한적.
  • 당사 이익 전망 기준 2027년 P/E 9.8배에 불과 — 반도체 사업의 강력한 이익 성장 가치가 주가에 추가 반영될 필요.
신한투자증권 리포트 송혜수·김형태 · 26/08/25
넥스틴 — 방향성은 명확하나 확인이 필요한 구간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0,000원으로 55% 하향(현재주가 33,300원) — 최근 주가는 중국향 수주 지연·실적 성장 우려를 반영해 부진.
  • 중국 고객사의 대규모 투자 속 하반기 중국향 수주가 가시화되면 주가 반등 기대.
  • 4Q 신규 고객사향 이지스3 장비 첫 출하 예상 — 기존 대비 ASP 1.5배 이상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 가능.
심텍(22280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원전·전력

오늘 정책 촉매가 가장 선명했던 섹터. 미국 정부가 한국에 웨스팅하우스 지분 공동인수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옴 — 원전 IP 갈등 해소 기대로 원전주가 일제히 튐. 두산에너빌리티 +10.4%, 한전기술 +18.3%, 한국전력 +4.0%.. 종목군이 통째로 갔음. 그동안 원전은 수주 기대만 오래 끌어온 자리였는데, 지분·IP 구조라는 실질 이슈가 붙으니 반응이 컸음. 다만 이런 지정학·정책 재료는 첫 뉴스에 크게 한 번 나고 후속 강도에 따라 재시세가 갈리는 성격.. 한전기술 +18%는 하루치로는 과열이라 후속 보도 확인하며 대응하는 게 맞음.
↔ 글로벌 원전·웨스팅하우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지주·기타

지주·건설 쪽도 붐볐음. SK스퀘어 +0.7%로 무난했지만, 눈에 띈 건 현대건설 +14.5%. 메가프로젝트·건설 기대가 붙은 자리인데.. 이런 국정·정책 파생 테마는 독립 주도섹터로 보긴 어렵고, 하루 시세로 붙었다 보는 게 맞음. 고려아연 +4.2%, 삼성물산 +2.2%도 동반. 지주 전반이 위험선호 쪽으로 붙은 하루였음. 뉴스 트리거가 종목마다 갈려서 섹터 서사로 묶긴 애매.. 현대건설의 급등만 별도로 체크.
↔ 코스피 대형 지주·건설
SK스퀘어(40234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현대차그룹

현대차 +2.4%, 현대모비스 +1.3%로 무난한 반등. 딱히 당일 개별 트리거 뉴스는 안 보였고(뉴스 없음, 가격만 강), 위험선호가 살아난 날 대형주가 같이 붙은 정도. 환율이 1,385원으로 높게 유지되는 건 수출주엔 우호적이라, 방향 자체는 나쁘지 않음.
↔ 글로벌 완성차
현대차(00538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화장품

오늘 조용히 제일 중요한 섹터. 에이피알 +7.5%, 실리콘투 +5.2%. 거래대금 순위는 낮은데 52주 신고가를 낸 곳이 바로 여기고, RS도 99로 전 섹터 1위. 돈이 반도체로 몰리는 와중에도 추세는 이쪽 K뷰티가 조용히 살아있다는 것.. under_radar 신선 주도 후보로 승격해서 봐야 함. 수출 모멘텀(실리콘투)·디바이스 겸업(에이피알) 계열이 끌었는데, 거래대금이 아직 안 실린 만큼 오히려 초입일 수 있음. 반도체 되돌림이 마무리되면 자금이 이런 신고가 섹터로 넘어올 여지.. 계속 신고가 나오는지 체크. NH 정지윤 위원은 실리콘투(목표 58,000원)·코스맥스(320,000원) 둘 다 목표주가를 올리며 '수요를 빠르게 소화하는 단계'·'미국 흑자전환'을 짚음.. under_radar 신선 주도라는 판정과 방향이 같음.
↔ K뷰티 수출·글로벌 뷰티
NH투자증권 리포트 정지윤 · 26/08/24
실리콘투 — 넘치는 수요에 대응하자(NDR 후기)
  • Buy 유지, 목표주가 58,000원으로 상향(현재가 47,650원) — 이제 수요 우려보다 '수요를 얼마나 빠르게 소화하느냐'가 중요한 단계.
  • 북미 내셔널 리테일러 확대 — 아이허브 중심에서 Ulta·Target·CVS·노드스트롬 등 오프라인으로 고객 기반 확대, 월마트도 협의 중.
  • 유럽 CVC 네트워크(더글라스, 연매출 약 6조·매장 2,000여개) 협업 준비 — 2027년 본격 실적화 예상.
NH투자증권 리포트 정지윤 · 26/08/24
코스맥스 — 별도 우려 해소, 해외 손익 강화(NDR 후기)
  • Buy 유지, 목표주가 320,000원으로 상향(현재가 271,000원) — 2분기 색조 낙폭 축소·겔마스크 수익성 호전·미국 사업 흑자 전환이 핵심.
  • 미국 법인은 신규 고객뿐 아니라 리오더 증가로 일회성 아닌 구조적 회복 가능성 — 2분기 첫 분기 영업이익 시현.
  • 국내외에서 동시에 CAPA 증설이 진행 — 글로벌 제조 점유율 향상 지속 전망.
에이피알(27847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2차전지

어제 강했던 2차전지는 오늘 갈렸음. 대장 삼성SDI만 +1.4%로 버텼고, 에코프로비엠은 -3.85%로 차익. 어제 오늘 '연속 강세'로 뭉뚱그리기엔.. 실은 대장만 남고 소재주는 되돌린 혼조였음. 리튬가·전방 수요 쪽에 새 재료가 붙은 건 아니라, 어제 급등분 소화 성격.. 대장(삼성SDI)과 소재(에코프로)를 나눠서 봐야 함. 삼성증권은 삼성SDI의 8/21 장마감후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매각(4.5조 현금)을 '단기 펀딩 부담 해소'로 평가.. 다만 이건 장 끝나고 나온 공시라 오늘 주가가 아니라 내일 이후 재료로 보는 게 맞음.
↔ 리튬·LIT ETF
삼성증권 리포트 장정훈 · 26/08/24
삼성SDI —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과 단기 펀딩 부담 해소
  • BUY, 목표주가 550,000원(현재주가 499,500원). 21일 장 마감 후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3(13백만주)을 4.5조원 규모로 매각 결의 — 현금 확보.
  • GM과의 북미 배터리 JV 청산·단독 법인 전환과 맞물려, 확보 자금은 북미 ESS 증설 투자 재원으로 활용 추정.
  • 전량이 아닌 일부 매각은 아쉬우나 단기 펀딩 부담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
8/21 장 마감 후 공시라 당일 주가와는 무관 — 익일 이후 재료로 볼 것.
삼성SDI(00640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바이오

어제의 주인공이 오늘의 차익 대상이 됐음. 한미약품 -7.5%, 한미사이언스 -19%, 알테오젠 -4.1%. 어제(8/24) 한미약품이 로슈(제넨텍)에 비만 신약 HM17321을 최대 23억달러(약 3.2조), 선급금 2,850억 규모로 기술이전한 재료로 급등했는데.. 그 재료로 오른 걸 오늘 되돌린 것. 어제 재료로 어제 올랐고 오늘은 차익.. 오늘 하락을 무슨 악재로 엮을 필요는 없음. 전형적인 '첫 뉴스 시세 → 다음날 차익'. 미국 바이오(XBI)는 간밤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편이라(방향은 소스별로 엇갈림), 국내 바이오 급락은 글로벌 센티라기보단 어제 급등분 되돌림의 자체 요인이 큼. 하나증권은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올렸음(현재 54만원) — 계약금 비율 8.2%가 글로벌 평균(6~7%)보다 우호적이라는 논지. 재료 자체는 살아있으니, 낙폭이 진정되는지 며칠 지켜볼 자리. 신한 엄민용 위원은 알테오젠 목표주가를 480,000원으로 유지.. 8/19 모더나 암백신 3상 성공으로 키트루다SC 병용 확대 기대가 살아있다는 논지(오늘 -4% 차익과는 별개).
↔ 미국 바이오(XBI/XLV)·로슈(제넨텍)
하나증권 리포트 26/08/25
한미약품 — 초기 개발 물질을 선급금 8%, 3조원 규모로 계약
  • HM17321이 8/24일 Roche 100% 자회사 Genentech에 기술이전, 계약금 $190M + 최대 마일스톤 $2,115M.
  • 계약금 비율 8.2%로 글로벌 평균(6~7%) 대비 우호적 구조. 목표주가 660,000원으로 상향(현재주가 540,000원).
  • Roche/Genentech은 Lilly·Novo Nordisk를 잇는 비만 치료제 계보에 오를 것으로 평가.
신한투자증권 리포트 엄민용·윤석현 · 26/08/24
알테오젠 — 암 백신 또한 키트루다SC가 메인
  •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480,000원 유지(현재주가 320,000원, 상승여력 50%).
  • 8/19 모더나 mRNA 암 백신(V940)+키트루다 병용 흑색종 임상 3상 성공 — 모더나 +177%·MSD 역사적 신고가, 후발주자도 모두 키트루다가 메인.
  • 암 백신 병용 임상 중 매출 비중 최대인 비소세포폐암은 키트루다SC와 병용 개시 — 키트루다SC가 여전히 MSD의 핵심 전략.
오늘 알테오젠은 -4% 차익이지만 목표가는 유지 — 키트루다SC 병용 확대는 SC 제형 원천기술 쪽과 맞닿은 재료라 방향은 살아있음.
한미약품(12894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종합·포트폴리오 전략

국면부터 정리하면.. 신호등은 코스피·코스닥 둘 다 노랑. 양시장 다 50일선 아래(코스피 -7.3%, 코스닥 -1.1%)인데, 8/4 추세전환일(FTD) 이후 '조정 뒤 반등 확인 시도' 단계임. 분산일은 코스피 2·코스닥 1로 아직 많진 않음. 어제도 노랑이었으니 국면 전환은 없었고, 반등을 확인해가는 중인 자리. 이런 노랑 구간은 풀매수로 달려들 자리가 아니라, 정찰병으로 방향 확인하며 점진적으로 비중을 조절하는 구간임. 오늘 하루만 보면 반갑긴 함. 거래대금은 반도체 대형에 73.9%로 극단 쏠렸지만, 정작 시장의 폭은 넓었음(상승 1,667, 코스닥이 더 강함.. 다만 5년 ADR은 이미 상단선 오버슈팅 후 정점권이라 확산이 막바지일 수 있음). 쏠림 온도계도 53.6 '주의'로 어제보다 8.5p 식었음.. 돈은 대형에 몰렸어도 열기 자체는 오히려 내려온 하루. 큰 그림은 결국 퐁당퐁당임. 어제 던진 반도체가 오늘 돌아오고, 어제 갔던 바이오가 오늘 차익.. 하루 단위로 주도가 홀짝처럼 바뀌는 중. 이런 장에서 한쪽에 몰빵하면 딱 반대 칸에서 물림. 추세로 보면 진짜 주도(신고가·RS)는 반도체가 아니라 화장품·소부장 같은 코스닥 성장주 쪽에 있으니.. 거래대금(반도체)만 보고 대장을 정하지 말고, 신고가 나오는 확산 섹터를 같이 깔아두는 게 맞다고 봄. 정리하면.. 기본물량은 유지, 반등 초입이라 추격보단 확인, 신규는 정찰병 수준. 반도체 대형은 되돌림 반등이라 추세 확정(신고가·50일선 회복) 전까진 무겁게 담을 자리는 아니고, 확산 쪽(화장품·소부장) 순환매를 주시하는 구도로.

내일 아침 체크리스트

오늘 서사에서 내일 아침 확인할 것들..
간밤 미 반도체(SOX·마이크론·엔비디아)
추가 하락이 이어지면 → 오늘 국내 전닉 디커플링 반등의 지속력 체크 — 미국 무시하고 더 갈 수 있는지
코스피 외국인 현물
3.8조 순매도가 다음날도 이어지면 → 기관·개인이 받아내는 힘이 소진되는지 체크(받는 손이 지치면 반등도 멈춤)
달러/엔 158~160엔
160엔 재접근하거나 일본 개입 보도가 나오면 → 엔캐리 청산·원화 변동성 → 외국인 수급 방향 체크
근원 PCE 결과(+3.2% 컨센)
예상을 상회하면 → 미 금리 상승·성장주(코스닥·소부장·화장품) 밸류 부담 체크
바이오 한미 계열
낙폭이 진정되는지 vs 재하락하는지 → 어제 3조 기술이전 급등분 되돌림이 마무리됐는지 체크
원전(웨스팅하우스 지분 공동인수 후속)
후속 보도·구체안이 나오면 → 정책 첫 뉴스 시세가 재시세로 이어지는지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