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하루 만에 되돌린 전닉.. 피난처는 버림받고, 온도계는 아직 빨갛다
2026-07-31(금) · 자동생성
코스피
6,595.45
+1001.89 (+17.91%)
코스닥
719.76
+74.98 (+11.63%)
다우
52,208.06
+613.92 (+1.19%)
나스닥
25,122.18
+679.24 (+2.78%)
S&P500
7,437.63
+121.48 (+1.66%)
닛케이
64,362.02
+2494.59 (+4.03%)
항셍
25,884.43
+25.55 (+0.10%)
상해종합
3,832.26
+27.57 (+0.72%)
호주S&P/ASX
8,976.80
+9.10 (+0.10%)
달러/원
1,437.80
+11.60 (+0.81%)
쏠림 온도계
67.2
주의
Δ전일 -16.9
집중도 0.885 → 100
ADR 83.2 → 42
이격도 20.8 → 69
신용 -0.92 → 19
VKOSPI 84.35 → 100
어제 84 → 오늘 67.2로 확 식음. 공포 쏠림은 풀리는데, 거래대금 전닉 집중(100)·VKOSPI(100)가 온도를 받쳐 아직 '주의'.
미증시·아시아 요약
간밤 미증시.. 지수만 보면 다우 +1.19%, 나스닥 +2.78%, S&P +1.66%로 밋밋해 보이는데
속을 열어보면 그림이 완전히 달랐음.
마이크로소프트가 장 끝나고 어닝을 던졌는데.. 매출 +18%, 순이익 +31%. 시간외 +15% 넘게 튐.
AI 투자 늘리다 현금흐름 나빠지는 거 아니냐.. 어제까지 시장을 짓눌렀던 그 공포를
실적 한 방으로 눌러버린 셈.
그러니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8.19%. 작년 4월 이후 최대 상승임.
마이크론 +12.77%, 브로드컴 +3.98%, 엔비디아는 +1.13%.
재밌는 건 애플..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내고도 시간외 -6%. 실적 좋아도 주가는 따로 노는 날.
결국 오늘의 주인공은 딱 하나, '반도체 다시 산다'.
닛케이가 +4.03%로 같이 튄 것도 같은 이유. 도쿄일렉트론·어드반테스트가 다 올랐음.
달러인덱스는 100.24로 여전히 100 언저리 고착.
한 가지.. 이 반등의 배경에 FOMC를 끼워 넣으면 안 됨. 7월말 워시 의장 FOMC는 9-3 매파적 동결
(반대 3표가 전부 '인상' 주장), 발표 당일 미증시는 오히려 빠졌음.
FOMC는 어제 약세의 배경이었지 오늘 반등의 재료가 아님. 이건 순수하게 MS 실적발.
환율·금리
주가가 하루 +17.9% 폭등했는데 원화는 오히려 약세.. 달러/원 1,437.8원(+11.6, +0.81%).
외국인이 코스피 현물을 7조 넘게 쓸어담은 날에 원화가 밀린다?.. 살짝 엇갈림.
주식은 사면서 환헤지를 걸었거나, 아직 완전한 '리스크온'까진 아니라는 얘기로 읽힘.
금리는 장기물이 야금야금 오름. 미 10년 4.67%(+6bp), 30년 5.20%(+11bp), 2년만 4.22%(-4bp).
커브는 서는 중.. 워시 FOMC가 매파로 나온 뒤라 '인하 기대'로 갈 자리는 아님.
유가(WTI)는 85.47달러로 +2.25% 반등.
달러/엔은 163.71.. 155 위 고환율 구간이 상시라 일본 당국 개입 얘기는 늘 각주로 깔아둠(오늘 개입 보도는 미확인).
결국 매크로만 떼놓고 보면 딱히 우호적이진 않음. 금리 오르고 원화 약하고.
오늘 반등은 매크로가 밀어준 게 아니라 반도체 실적 한 종목이 밀어준 반등이라는 걸
환율·금리가 조용히 증언해주는 셈.
| 구분 | 종가 | 전일대비 | 등락률 |
| 달러/원 | 1437.8 | 11.6 | 0.81 |
| 달러/엔 | 163.71 | -0.09 | None |
| 미국 달러지수 | 100.24 | 0.38 | 0.38 |
| WTI유가 | 85.47 | 1.88 | 2.25 |
| 미국 2년 | 4.22 | -0.04 | None |
| 미국 10년 | 4.67 | 0.06 | None |
| 미국 30년 | 5.2 | 0.11 | None |
| VIX | 17.09 | -3.57 | None |
| VKOSPI | 84.35 | -1.83 | -2.12 |
투자자 수급
오늘 수급은.. 한 문장으로 하면 '외국인이 다 했다'.
코스피 현물에서 외국인이 +7.24조 순매수. 그중 SK하이닉스만 +3.6조, 삼성전자 +2.1조.
개장 두 시간 만에 7조가 들어왔다는 보도가 있을 정도로.. 작정하고 담은 그림.
반대편에서 개인이 -8.28조를 던짐. 폭락장에 물타기로 버티다, 반등 나오자마자 팔고 나온 손이 태반일 듯.
기관은 +1.15조로 소소하게 받은 편.
코스닥은 개인 -4,715억, 외인 +1,697억, 기관 +2,985억.. 여기도 개인이 팔고 외인·기관이 받는 구조로 똑같음.
그런데 선물을 보면 온도가 다름.
외국인이 현물은 7조를 사면서 선물은 -748억으로 오히려 소폭 순매도.
기관은 장중 -1.8조 부근까지 던지다가 마감에 +3,387억 순매수로 돌려세웠고.. 개인은 종일 소폭 매도(-3,510억).
현물은 확신하고 담는데 선물은 안 따라붙는 이 엇박.. 방향을 100% 베팅한 게 아니라
'현물은 싸니까 줍되 위(선물)로는 헤지 걸어둔다'는 조심스러움이 읽힘.
신용잔고는 코스피 -969억, 코스닥 -1,021억(-1.48%)으로 둘 다 감소.. 폭락장 반대매매·디레버리지가 계속 빠지는 중.
예탁금은 +2.39조 불어남(대기 매수는 쌓이는 중). 단 신용·예탁금은 금투협 T+2라 7/29자 기준인 점 감안.
결국 '개인 항복 + 외인 현물 매집'.. 바닥 언저리에서 반복되는 그 심리 구도가 오늘도 그대로 나옴.
| 투자자 | 코스피(억원) | 코스닥(억원) |
| 개인 | -82840.0 | -4715.0 |
| 외국인 | 72410.0 | 1697.0 |
| 기관 | 11503.0 | 2985.0 |
코스피·코스닥 일봉·이격도
코스피 6,595.45(+17.91%), 코스닥 719.76(+11.63%).
숫자만 보면 대사건인데.. 캔들을 열어보면 아직 '바닥에서 한 대 튄' 그림임.
코스피 이격도 85, 코스닥 79. 50일선(코스피 7,753)이 여전히 저 위에 있음.
장대양봉 하나 세웠지만 이동평균선까진 한참 아래.. 사우나에서 막 나온 게 아니라
이제 겨우 문고리를 잡은 정도.
이 대양봉을 '분배(매물 출회)'로 볼 거냐 '반등'으로 볼 거냐.. 오늘은 반등 쪽이 맞다고 봄.
거래가 터졌지만 외국인이 현물로 받아준 거래폭증이라, 급락일의 투매성 거래폭증과는 성격이 다름.
다만 7월 한 달 -28.94%.. 6월말 8,476에서 7/28 6,024까지 밀린 게 1990년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이라는 걸 잊으면 안 됨.
그 낙폭의 절반도 못 되돌린 상태라는 뜻.
그리고 이 국면 특유의 리듬.. '레버리지 풀매수 → 강제청산 → 저가 재매수 → 급등 → 재청산'.
연속 대음봉 뒤 하루 대양봉이 튀는 이 톱니 모양 자체가 아직 변동성 한복판이라는 신호.
추세 전환이라 부르기엔 이르고, 일단은 '반등 초입 or 바닥 다지기'로 두는 게 안전.
시장 폭(ADR·신저가·예탁금·신용)
시장 폭은 넓었음. 상승 1,919 vs 하락 443.. 오늘 하루 등락비율만 보면 압도적 확산.
20일 누적 ADR은 83.2로 80을 살짝 넘김. 폭락 국면의 극단 쏠림이 조금은 풀리는 방향.
그런데 여기가 오늘의 역설.
종목 폭은 이렇게 넓은데.. 돈은 반도체 한 곳으로만 몰렸음.
거래대금 집중도(태깅 전체 대비 1위 섹터 비중)가 88.5%.. 사실상 전닉이 거래대금을 다 빨아들임.
'종목은 다 오르는데 돈은 전닉으로만'.. 확산과 쏠림이 같은 날 공존하는 묘한 그림.
신용은 계속 빠지는 중이고(반대매매 잔상), 예탁금은 쌓이는 중.
'팔 사람은 신용으로 털리고, 살 사람은 현금으로 대기'.. 바닥 언저리에서 자주 보이는 조합.
거래대금 → 주도섹터
돈은 어디로 갔나.. 오늘은 물어볼 것도 없이 반도체.
반도체 대형 거래대금만 61조.. 2등 소부장(1.6조)의 40배 가까이 됨. 스케일 자체가 다름.
SK하이닉스가 +29.95%로 사상 첫 상한가(±30% 확대 이후 처음), 삼성전자 +25.12%, 삼성전기 +29.92% 상한가.
소부장도 한미반도체 +25.6%, 주성엔지니어링 +26.65%, 원익IPS +27.92%, 제주반도체 +29.94%로 상한가 도배.
어제와 정확히 반대임. 어제(7/30) 무너졌던 반도체 대형·전력기기·원전·로봇·2차전지가 오늘 몽땅 상한가·급반등으로 되돌아옴(반등).
반대로 어제 피난처로 담겼던 바이오·은행은 오늘 소외로 밀림(역전).
로테이션 맵을 보면 이 홍청(紅靑) 교차가 며칠째 퐁당퐁당.. 쏠렸다 풀렸다를 반복하는 게 눈으로 보임.
그러니 온도계(67.2, 주의)가 어제 84에서 -16.9 내려온 것도 이해가 됨.
폭락 공포의 극단 쏠림은 식는 중.. 다만 거래대금이 전닉으로만 쏠린 성분(온도 100점)과 VKOSPI(100점)가
아직 온도를 받치고 있어서 '주의'에 머무는 것.
결국 확산이 시작은 됐는데, 그 확산을 이끄는 게 다시 전닉이라는.. 좀 얄궂은 구도.
상승 주도섹터
- 반도체 대형(SK하이닉스 +29.95% 사상첫상한가)
- 반도체 소부장(제주반도체 +29.94%)
- 전력기기(효성중공업 +28.35%)
- 원전(두산에너빌리티 +11.13%)
- 현대차그룹(현대차 +9.12%)
- 2차전지(삼성SDI +9.34%)
-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14.08%)
- 지주(두산 +30%·SK스퀘어 +29.91%)
- 보험(삼성생명 +14.2%)
- 방산·조선(연속)
하락 거래대금 상위
- 바이오(셀트리온 -1.7%, 역전)
- 은행·금융(KB금융 보합권, 역전)
- 정유(SK이노베이션 -5.2%)
섹터별 분석
반도체 대형
오늘의 전부. SK하이닉스 +29.95%로 사상 첫 상한가, 삼성전자 +25.12%, 삼성전기 +29.92% 상한가.
어제 -5% 무너지던 게 하루 만에 이렇게 돌아옴.. 낙폭이 컸으니 반등도 컸다는 게 반은 맞고,
나머지 반은 외국인이 현물로 하이닉스 +3.6조·삼전 +2.1조를 실제로 담았다는 것.
말(반등)만 있는 게 아니라 돈(현물 매집)이 붙은 반등이라는 게 오늘의 핵심.
미국 SOX가 +8.19% 튀었는데 국내 전닉은 상한가(+25~30%).. 낙폭이 컸던 만큼 탄력이 더 셌음.
때마침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 자사주(약 49억원)를 매입한 것도 심리에 힘을 보탬.
증권가도 바닥을 외치는 리포트가 쏟아졌음(아래 카드).
다만 캔들은 여전히 50일선 아래. 사상 첫 상한가라고 지금 상한가에 붙는 건.. 참아야 하는 구간.
기본물량은 들고 가되, 추격은 자제. 반등의 질은 확인됐지만 이격 되돌림은 남았음.
↔ 미 SOX +8.19%(MU +12.77%)·일본 도쿄일렉트론 +6.24%/어드반테스트 +16.34%
KB증권 리포트
김동원/이창민/강다현 · 26/07/30
SK하이닉스 (000660) — 극단적 과매도, 공포가 만든 기회
- 2026·2027 순이익 추정 상향 반영해 Buy·목표주가 420만원 유지 — 12개월 선행 PER 3.3배는 2018년 다운사이클 전환기보다도 낮은 '명백한 과매도' 국면.
- 직전 고점 대비 코스피 하락률 40%로 코로나 팬데믹 급락폭(36%)을 넘어섰고, 하이닉스는 한 달간 -53% 급락.
- 3분기 영업이익 77.3조(+579% YoY)·4분기 83.5조(+336%)로 하반기 갈수록 실적 모멘텀 강화, 1c D램·HBM4E 양산으로 공급부족 2028년까지 심화 전망.
D램 3위 마이크론이 시총 1위이고, D램 4위 중국 CXMT와 하이닉스 시총 격차가 26%뿐이라는 밸류 왜곡 자체가 과매도의 증거라는 논지. 방향엔 동의, 다만 목표가 420만원은 사이클 정점 가정치라 눈높이는 낮춰 읽는 게 안전.
신한투자증권 리포트
김형태/송혜수 · 26/07/30
SK하이닉스 — 메모리 재고는 DRAM, NAND 모두 3주 수준에 불과
- 2분기말 재고가 DRAM·NAND 모두 3주 내외, 하반기 2.5주로 더 축소 전망 —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
- 보수적 가정을 반영해도 2027년까지 공급부족 환경은 불변, 이익 방향과 동행하는 주가 흐름 재개 기대(목표주가는 270만원으로 하향, 상승여력 92.7%).
- 빅테크 AI 투자 둔화 우려는 인지하나 투자 축소가 아니라 효율화·수익성 제고 과정 — CSP 투자는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더 높다.
목표가는 낮췄는데 여전히 현재가比 +92.7% — 방향은 KB와 같음. 재고 3주라는 숫자가 오늘 외국인 현물 매수의 명분이 됐을 것.
SK하이닉스(00066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반도체 소부장
소부장도 상한가 잔치. 한미반도체 +25.6%, 주성엔지니어링 +26.65%, 원익IPS +27.92%, 제주반도체 +29.94%.
어제까지 '코스닥이라는 이유로' 전닉 낙수에서 소외돼 두들겨 맞던 자리가.. 반등장에선 탄력이 제일 셈.
대장은 등락률 큰 제주반도체가 아니라 여전히 한미반도체로 보는 게 맞음(시세 주도·거래대금 기준).
일본 소부장이 먼저 길을 열어줬음. 어드반테스트 +16.34%, 이비덴 +21.98%, 레이저테크 +12.76%, 도쿄일렉트론 +6.24%.
국내 한미(+25.6%)가 일본 peer보다 더 튄 건, 그만큼 더 깊이 빠져 있었기 때문.
특별한 개별 뉴스라기보단 'SOX +8% → 장비주 동조' 그림. 이격 되돌림 나오면 다시 코스닥이라 먼저 흔들릴 자리.
↔ 일본 어드반테스트 +16.34%·이비덴 +21.98%·레이저테크 +12.76%
한미반도체(04270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전력기기·전선
전력기기도 반등 상위. 효성중공업 +28.35%, LS ELECTRIC +21.29%, HD현대일렉트릭 +17.15%.
어제 LS일렉이 -8.85%로 거래 터지며 밀렸던 자리.. 딱 하루 만에 되돌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라는 큰 그림은 그대로인데, 최근엔 재료보다 수급(팔아서 반도체로)이 주가를 흔들던 섹터.
오늘은 그 수급이 반대로 돌면서 같이 튄 것.
일본 후지쿠라가 +12.15%로 같이 오른 게 방증. HVDC·전력망 테마는 글로벌 동조가 강함.
국내 효성중공업(+28.35%)이 후지쿠라보다 더 센 건, 여기도 낙폭이 더 컸던 자리라 그럼.
다만 캔들은 아직 50일선 아래.. 반등이지 추세 복귀는 아직.
↔ 일본 후지쿠라 +12.15%
LS ELECTRIC(01012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원전·전력
원전도 반등에 동참. 두산에너빌리티 +11.13%.
마침 SMR 기술개발 정부 과제 공모에 두산에너빌 등이 선정됐다는 소식이 붙음(KBS).
다만 오늘은 개별 재료보다 '어제 밀렸던 게 오늘 돌아온다'는 시장 전체 반등 흐름에 얹혀간 성격이 큼.
첫 뉴스 시세 후 차익이 나오는 테마 특성상, 반등 탄력이 어디까지 이어지나는 후속 뉴스 빈도에 달림.
두산에너빌리티(03402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현대차그룹
현대차 +9.12%, 기아 +6.95%, 현대모비스 +5.84%.. 그룹 전체가 지수 반등에 맞춰 올랐음.
이렇다 할 당일 촉매 뉴스는 약함(칠레 전기차 기증 정도.. 주가 재료라 보긴 어려움).
시총이 큰 그룹이라 지수 반등에 자연히 딸려온 성격.. '낙폭과대 되돌림'으로 두는 게 맞을 듯.
관세·환율 변수는 여전히 머리 위에 있으니 반등 하나로 방향 바뀌었다 단정할 자리는 아님.
현대차(00538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2차전지
2차전지도 반등. 삼성SDI +9.34%, 에코프로비엠 +7.25%.
특별한 뉴스는 없음. 리튬가 회복 같은 업황 재료보단, 어제 -2.88%로 밀렸던 게 오늘 되돌아온 낙폭과대 반등.
그동안 '팔아서 반도체로' 가는 대표적 자금 이탈처였는데.. 오늘은 그 자금이 잠깐 돌아온 셈.
추세로 보긴 이르고, 반도체가 쉬어갈 때 순환매로 잠깐씩 들어오는 자리로 보는 게 현실적.
↔ LIT ETF
삼성SDI(00640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로봇
로봇도 반등. 레인보우로보틱스 +14.08%.
어제 -9.26%로 거래 없이 수급 소외로 흘러내리던 자리가.. 반등장에서 낙폭 큰 만큼 튐.
개별 스토리(옵티머스 양산 등)보단, 젠슨황 이벤트 이후 시세 소진되고 수급이 빠져나갔던 게 잠깐 되돌아온 것.
'무뉴스 낙폭과대 반등'으로 분류. 반도체가 흔들리면 제일 먼저 다시 빠질 후순위 자리라는 점은 그대로.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방산
방산은 오늘도 강세(연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6%.
어제(+5.93%)에 이어 이틀째.. 오늘은 전 섹터가 오른 날이라 특별히 도드라지진 않았지만 흐름은 유지.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로 임직원 추가 입건이라는 악재 뉴스가 있었는데도 주가는 오름(뉴스1).
'악재에도 안 빠진다'는 건 수급이 아직 방산을 버리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힘.
다만 종전 이슈와 엮인 테마라, 지정학 헤드라인에 따라 하루아침에 차익이 나올 수 있는 자리인 건 여전.
↔ 글로벌 방산 ETF(ITA)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조선
조선도 연속 강세. 한화오션 +6.43%, HD현대중공업 +7.37%.
한화오션이 방사청과 KDDX(차기 구축함)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붙음(KBS).
이건 수급 반등에 실제 수주 재료까지 겹친 케이스라 다른 반등주보단 명분이 단단한 편.
방산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버텨준 몇 안 되는 '연속' 섹터.. 종전·수주 테마의 지속성은 계속 지켜볼 자리.
한화오션(04266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지주·기타
지주·기타도 반등에 올라탐. 두산 +30% 상한가, 삼성물산 +16.84%, SK +16.54%.
특히 SK스퀘어(+29.91%)는 하이닉스 지분 가치가 다시 부각되며 상한가.. 반도체 반등의 파생.
지주는 대개 뒤늦게 따라 오르는 자리인데, 오늘은 반도체·에너지 자회사를 낀 지주들이 먼저 튐.
개별 재료보단 '자회사가 오르니 지주도'라는 순환매 성격으로 두는 게 맞음.
보험
보험은 삼성생명 +14.2%로 의외의 강세.
금리(장기물) 오르는 국면이 보험사엔 이자마진 측면에서 나쁘지 않고, 저PBR 밸류업 수급도 얹혔을 것.
다만 오늘 같은 전면 반등일엔 개별 재료를 따지기보단 '싼 게 같이 튄' 성격이 큼.
특별한 당일 뉴스 트리거는 뚜렷하지 않음.
바이오
여기가 오늘의 역전 포인트.
어제까지 폭락장의 피난처였던 바이오가.. 오늘은 소외. 셀트리온 -1.7%로 차익 되돌림.
반등장이 오니까 '실적 나오는 방어주'를 팔아서 낙폭 큰 반도체로 갈아탄 것.
피난처가 반등장에서 제일 먼저 버림받는.. 전형적인 그림.
다만 바이오가 한 덩어리는 아님. 셀트리온은 밀렸어도 알테오젠은 +10.4%.
그러니 '바이오 붕괴'가 아니라 '어제 담겼던 방어형 대형주만 차익'으로 좁혀 읽어야 함.
미국 XBI는 +2.40%로 오히려 강세.. 미 바이오는 오르는데 국내 대표 바이오(셀트리온)는 밀린 디커플링이 오늘 관전 포인트.
미 바이오 센티가 살아 있으니, 반도체가 쉬어갈 때 바이오로 다시 순환매가 돌 여지는 열려 있음.
↔ 미 XBI +2.40%(디커플링 — 국내 셀트리온 -1.7%)
셀트리온(06827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은행·금융
은행도 역전. 어제(+3.31%) 피난처로 올랐던 KB금융이 오늘은 보합권에 머물며 지수 폭등에서 완전히 소외됨.
(실시간 조회값이 -0.6~+0.7% 사이라 부호는 딱 잘라 말하기 애매한데, +17.9% 지수 대비론 어느 쪽이든 '못 오른' 것.)
폭락장에서 저PBR·방어주로 돈이 숨었다가, 반등 나오니까 다시 빠져나간 자리.
잔금대출 규제 형평성 논란 같은 정책 뉴스가 있긴 한데(SBS Biz), 오늘 주가는 그보다 '피난처 자금 이탈'로 설명하는 게 맞음.
은행 자체가 나빠진 게 아니라, 반등장에선 방어주가 상대적으로 재미없어진 것뿐.
KB금융(10556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스코어카드 — 최근 콜 점검
먼저 못 맞힐 뻔한 것부터.
어제(7/30) 바이오를 '분산의 축'이라며 up으로 봤는데.. 오늘 셀트리온 -1.7%로 소외됐음.
반등장이 오면 피난처가 제일 먼저 버림받는다는 걸 얕봤음. 데이터(50일선 위·XBI 동조)만 보고 반등장의 자금 회전을 덜 넣었던 것.
물론 h5(5거래일) 창은 아직 안 끝났으니 최종 판정은 유보.. 그래도 하루짜리 방향은 틀린 셈.
반대로 어제 반도체 대형을 '반등의 질(외인·기관 현물)을 확인하기 전까진 중립'으로 뒀는데,
오늘 외국인이 현물로 +7.24조를 담으며 그 '질'에 답을 줬음. 방향은 맞춰가는 중.. 다만 이것도 h5는 미결.
지금 쌓인 콜 16건이 전부 pending이라 적중률을 자랑할 처지가 아님. 검증은 시간이 해줄 것.
요약하면.. '피난처를 너무 오래 신뢰했다', 이게 이번 주 반성문.
적중 0 · 빗나감 0 · 진행중 16
| 날짜 | 콜 | 방향 | 프록시 | 기간 | 수익률 | 판정 |
| 07-30 |
반도체 대형 레버리지 청산발 하락, 펀더 아님. 자율반등 가능하나 반등의 질(외인·기관 현물) 확인 전 기본물량만 |
중립 |
SK하이닉스·삼성전자 |
5거래일 |
+28.4% |
진행중 |
| 07-30 |
바이오 폭락장 유일 50일선 위·미 XBI와 디커플링 강세 = 분산의 축. 단 순환매 수급이라 반도체 반등 시 되돌림 |
상승 |
셀트리온 |
5거래일 |
-1.7% |
진행중 |
| 07-30 |
코스피 지수 개인 항복+기관 현물 매집 = 바닥 언저리 심리이나 VKOSPI 86·신용 미청산·분배 음봉으로 청산 미완 |
중립 |
코스피 |
5거래일 |
+17.9% |
진행중 |
| 07-30 |
반도체 소부장 전닉 붕괴+코스닥 소외 직격, 공매도 표적. 반등도 대장주(한미) 우선 |
하락 |
한미반도체 |
5거래일 |
+28.0% |
진행중 |
| 07-30 |
전력기기·전선 호재(美 전력망)에도 거래 터지며 밀림 = 재료 아닌 수급 문제, 비중축소 관점 |
하락 |
LS ELECTRIC |
5거래일 |
+22.9% |
진행중 |
| 07-29 |
바이오 폭락장 피난처 = 실적 나오는 바이오. 셀트리온 유일 50일선 위·+2.37%, 대신 리포트 2Q OPM 32.4% |
상승 |
셀트리온 |
5거래일 |
+3.7% |
진행중 |
| 07-29 |
반도체 대형 펀더(사상최대 실적) 아닌 레버리지발 하락. 스마트머니 선물 매집이나 청산 미완 — 대형주 안정 확인 전 관망 |
중립 |
SK하이닉스·삼성전자 |
5거래일 |
+24.3% |
진행중 |
| 07-29 |
코스피 지수 개인 항복(-2.4조)+기관 현물/외인 선물 매집 = 바닥 근접 신호이나 VKOSPI 87·분배 음봉으로 청산 미완 |
중립 |
코스피 |
5거래일 |
+16.5% |
진행중 |
| 07-28 |
반도체 대형(전닉) CXMT 중국 메모리 굴기+레버리지 청산 초입 — 과매도 자율반등은 가능하나 추격 자제, HBM 프리미엄 훼손 여부 확인 필요 |
중립 |
SK하이닉스·삼성전자 |
5거래일 |
+15.1% |
진행중 |
| 07-28 |
바이오 폭락장 유일 생존(셀트 -0.95·펩트론 +6.9)·MDGL +1.24 동조 — 반도체서 빠진 돈의 순환매 1순위, 분산의 축 |
상승 |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
5거래일 |
+0.6% |
진행중 |
| 07-28 |
반도체 소부장 전닉 낙수 소외+레버리지 청산 직격으로 -15~21% — 추가 조정 여지, 반등도 대장주(한미) 우선 |
하락 |
한미반도체 |
5거래일 |
+19.5% |
진행중 |
| 07-28 |
은행·금융 저PBR 피난처 방어 수급으로 상대강세(KB -1.91) — 다만 시총·거래대금 작아 피난처지 주도는 아님 |
중립 |
KB금융 |
5거래일 |
+2.0% |
진행중 |
| 07-27 |
반도체 대형(전닉) 반등에도 외인 -3조·CXMT 공급 우려 — 추격 자제, 기본물량 유지 |
중립 |
SK하이닉스·삼성전자 |
5거래일 |
-1.0% |
진행중 |
| 07-27 |
신재생 유가 -5.6% 급락 역풍 + MA200 +63.6% 이격 — 추가 조정 여지 |
하락 |
SK이터닉스 |
5거래일 |
-20.4% |
진행중 |
| 07-27 |
바이오 XBI +1.94 동조 + 외인·기관 동시 순매수 — 분산의 축 |
상승 |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
5거래일 |
+0.3% |
진행중 |
| 07-27 |
방산 피난처 수급 이탈·첫뉴스 시세 후 차익 되돌림 |
하락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5거래일 |
+2.0% |
진행중 |
종합·포트폴리오 전략
정리하면.. 1990년 이후 최악의 한 달(-28.94%)을 보낸 시장이, MS 실적 한 방에 하루 +17.9%를 되돌린 날.
외국인이 현물로 7조를 담았으니 이 반등엔 진짜 돈이 붙었음. 자율반등만은 아님.
그럼에도.. 캔들은 아직 전부 50일선 아래고, 되돌린 건 낙폭의 절반도 안 됨.
'추세 전환'이라 부르기엔 이르고, '바닥 다지기 반등'으로 두는 게 맞다고 봄.
[변동성 경고 — VKOSPI 84]
오늘 지수가 +17.9% 튀었는데도 VKOSPI는 84.35. 2008년 금융위기 최고치(103.05)의 82% 수준임.
미국 VIX가 17.09인 걸 감안하면.. VIX 17 vs VKOSPI 84는 극단적 디커플링. 미국은 잔잔한데 한국만 태풍.
이건 한국 시장 특유의 레버리지 과잉이 만든 공포가 아직 안 빠졌다는 뜻.
지수는 올랐어도 변동성(공포)은 위기 레벨에 남아 있음 → 신규 추격·레버리지는 참아야 하는 구간.
[레버리지 뇌관]
하필 오늘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가 시행됨(기본예탁금 1,000→3,000만원, 현금만 인정).
그런데도 삼전·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는 50% 안팎 튐.. 규제로도 못 막은 셈.
개인이 신용 대신 개별 대형주 2X 레버리지로 옮겨 탄 구조에선, 시총 1·2위가 하루 ±30% 움직이는 게 일상이 됨.
돌발 악재로 초대형주가 하한가·체결실패 나면 ETF 리밸런싱발 연쇄청산(빌 황 마진콜식)이 뇌관.
오늘 상한가를 보며 '지금이라도 붙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드는 바로 그 순간이.. 사실 제일 위험한 순간.
전략은 담백하게. 기본물량은 들고 가되, 상한가 추격은 자제.
외국인이 팔기를 멈췄다고 해서 이제 산다는 보장은 없음(매도 종료 ≠ 매수 전환).
반도체가 쉬어갈 때 낙폭과대(소부장·전력·바이오)로 순환매가 도는지를 체크하는 정도.
머리로는 팔 이유가 없는데 가슴은 아직 불편한.. 그런 날.
내일 아침 체크리스트
내일 아침, 이 반등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가려줄 관전 포인트들..
간밤 미 반도체(SOX·MU·MSFT 후속)
SOX가 다시 밀리면 → 오늘 외인 현물 +7조 매수의 지속성 의심 — 전닉 추격 자제 체크
외국인 선물 포지션
현물은 샀는데 선물을 계속 안 사거나(오늘 -748억) 순매도 늘리면 → 현물 매수가 방향 베팅이 아니라 헤지성일 가능성 — 반등 신뢰도 낮춰 체크
달러/원 1,437.8원
1,440 위로 다시 오르면 → 주가 반등에도 원화 약세면 외인 순매수 지속성 경계
VKOSPI 84
70 아래로 안 내려오면 → 공포 여전 — 레버리지·추격 자제 유지, 하루 ±30% 변동 각오
레버리지ETF 규제 첫 주 거래
규제에도 단일종목 2X 회전이 안 꺾이면 → 마진콜 연쇄청산 뇌관 계속 주시 — 초대형주 하한가 리스크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