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89조를 벌어온 날, 서킷브레이커.. (어제 버린 바이오만 웃었다)
2026-07-07(화) · 자동생성
코스피
7,656.31
-395.02 (-4.91%)
코스닥
831.23
-15.84 (-1.87%)
다우(7/6)
53,055.91
+155.84 (+0.29%)
나스닥(7/6)
26,121.16
+288.49 (+1.12%)
S&P500(7/6)
7,537.43
+54.19 (+0.72%)
닛케이
68,256.96
-1480.73 (-2.12%)
항셍
23,496.89
-119.43 (-0.51%)
상해종합
3,990.24
-51.00 (-1.26%)
미증시·아시아 요약
간밤 미장은 좋았음. 나스닥 +1.12%, S&P +0.72%, 다우 +0.29%.
나흘 휴장 끝의 복귀전을 반도체가 끌었음.. AMD +6.61%, TSMC +4.06%, 브로드컴 +3.73%, 마이크론 +0.96%, 엔비디아 +0.37%(마감 확정치).
어제 밤 장중값으로 봤던 반등이 그대로 마감까지 감.
그러니까 오늘 아침 우리 시장의 출발 재료는 순풍이었다는 것..
그 다음 아홉 시부터 벌어진 일이 문제였을 뿐.
아시아는 오늘 같이 무너졌음. 닛케이 -2.12%, 상해 -1.26%, 항셍 -0.51%.
일본 MLCC는 이틀째 투매.. 무라타 -10.13%, 태양유전 -11.04%.
어제 -7~-10%, 오늘 또 -10%대.. 'AI 부품 이익 정점' 질문이 이틀 연속 밸류체인을 훑는 중.
어제까지 조용하던 후지쿠라마저 오늘 -5.27%.. 전선·전력까지 원이 넓어짐.
미장은 멀쩡한데 아시아 AI 하드웨어만 앓는 그림..
그리고 오늘 그 질문의 진앙지가 한국이 됐음. 89조를 벌었다고 발표한 날에.
그 와중에 돈이 가는 곳은 있음.. 국내 상장 미국은행TOP10 ETF가 오늘 +4.12%로 52주 신고가.
테크에서 금융으로.. 이 이동은 미국도 한국도 같은 방향임(아래 은행 코너).
환율·금리
오늘 환율이 이상했음.. 좋은 쪽으로.
코스피가 -4.9% 빠지면 환율은 튀는 게 공식인데, 달러/원 주간거래 종가 1,515.2원(-15.3원).
서킷브레이커 걸린 날 원화가 강세였다는 것.. 외인이 판 돈이 아직 안 나갔거나,
어제 1,530원 되돌림이 과했거나. 어느 쪽이든 '주식 투매 = 원화 투매'가 아니었던 건 특이사항. 체크.
달러인덱스 100.91 보합. WTI $69.21(+0.96%)로 유가는 중립.
미 금리는 피드 지연(7/2 기준 2년 4.14%·10년 4.49%·30년 4.98%)이라 참고만.
변동성이 문제임. 미국 VIX 15.81(7/3).. 태평함.
한국 VKOSPI는 오늘 장중 86.27(연합인포맥스 집계 보도).
15 대 86.. 이 격차가 5배를 넘는 시장은 글로벌에 지금 여기 하나임. 종합 코너에서 다시.
일정.. 오늘부터 이틀간 나토 정상회의(이재명 대통령 참석차 오늘 출국).
캐나다 주도 국방은행 논의가 있는 자리인데, 하필 가는 날 잠수함이 독일로 갔음(조선 코너).
9일(목) FOMC 의사록.. 케빈 워시 의장 체제 첫 회의록.
10일(금)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 이달 말 닉스 실적.
오늘 밤 미국은 조회 기준 대형 지표 없음(ISM 서비스업은 어제 소화).. 미장은 온전히 '한국발 반도체 쇼크'를 소화하는 밤이 될 것.
| 지표 | 현재 | 전일 대비 |
| 달러/원 | 1,515.2원 | -15.3원(주간거래 종가) |
| 미 달러인덱스 | 100.91 | +0.06 |
| WTI유가 | $69.21 | +0.96% |
| 미 2년 금리 | 4.14% | -0.03%p(7/2, 피드 지연) |
| 미 10년 금리 | 4.49% | +0.01%p(7/2, 피드 지연) |
| VIX(미국) | 15.81 | -0.34(7/3) |
| VKOSPI(한국) | 장중 86.27 | 6/24 장중 97.78 이후 고변동 지속 |
투자자 수급
오늘 코스피.. 개인 +3조 1,359억, 외국인 -2조 9,172억, 기관 -3,108억.
외인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상반기에만 148조를 판 손이 하반기에도 그대로임.
근데 오늘 수급의 진짜 헤드라인은 이게 아님..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3,742억 '순매수'로 돌아섬.
14거래일 동안 코스피를 팔던 손이 코스닥은 담았다는 것.
그리고 그 돈이 흩어진 게 아니라 알테오젠 한 종목에 집중됨(장중 집계 기준 코스닥 순매수의 대부분.. 한경 유레카).
'한국 주식 다 팔자'가 아니라.. '반도체를 팔고, 갈 곳을 고르기 시작했다'로 읽히는 부분.
개인은 정확히 반대로 갔음.. 코스닥 -3,616억 팔아서 코스피 +3.1조 물타기.
외인이 사는 걸 개인이 팔고, 개인이 사는 걸 외인이 파는 완전 거울상.
외인 매도의 배경으로는 두 가지가 붙음..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의 반도체 이익 모멘텀 둔화 경고(아래 반도체 코너),
그리고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자금의 현금 확보 수요라는 보도(머니투데이).
팔 이유가 '한국이 싫어서'가 아니라 '다른 데 쓸 돈이 필요해서'라면.. 그건 결이 좀 다른 매도임.
주식 선물 수급은 원천 미확보(당일 보도 2회 변형 탐색.. 미확인). 확인되는 대로 봐야 함.
신용·예탁금(금투협, 7/3 기준): 코스피 신용 +430억, 코스닥 신용 +306억.. 양시장 소폭 증가.
7/2 폭락 다음날에도 레버리지가 늘었다는 것.. 아직 항복 아님.
예탁금 118.3조(-1.67조). 폭락 반복에 신용은 늘고 예탁금은 주는 조합은.. 체력이 깎이는 조합임.
다만 코스닥 외인 순유입 + 바이오 바닥 전환이 같은 날 나온 건 악순환 후기 국면 가설 쪽에 한 표.
| 투자자 | 코스피(억원) | 코스닥(억원) |
| 개인 | +31,359 | -3,616 |
| 외국인 | -29,172 | +3,742 ★순매수 전환 |
| 기관 | -3,108 | -100 |
| 외인 현물 합산 | 약 -2.54조(양시장) | — |
| 신용잔고(7/3) | 코스피 +430억↑ | 코스닥 +306억↑ |
코스피·코스닥 일봉·이격도
오늘 캔들은 교과서에 실릴 만함.
시가부터 밀려 오전 10시 23분 매도 사이드카..
오후 1시 51분 서킷브레이커 발동, 20분 거래정지(올해 여섯 번째).
장중 저점 7,389.. 딱 -8.2% 자리까지 갔다가, 마지막 두 시간에 3%p를 되돌려 7,656(-4.91%) 마감.
서킷 걸린 날 종가가 저점보다 3.6% 위라는 건.. 그 아래에서 받는 손이 분명 있었다는 뜻.
근데 밤 NXT 애프터마켓에서 그 되돌림을 도로 뱉는 중(전자 291,000원, -8%대)..
낮의 반등을 밤이 부정하는 그림이라 낙관은 아직 이름.
수치로 짚으면.. 오늘 저점 7,389는 지난주 금요일(7/3) 저점 7,378과 사실상 같은 자리.
2주 새 세 번째 7,400 언저리 터치임. 더블바텀이 될지, 세 번 두드리고 깨질지의 기로.
그리고 50일선(7,916)을 종가로 이탈. 이격도 96.7.
6월 내내 '이격 과열'을 걱정했는데 이제 50일선 아래에서 얘기하는 중..
과열 논쟁은 끝났고 추세 방어 논쟁으로 넘어옴.
거래량 5.2억주.. 폭증까진 아니어도 최근 평균 위에서 실린 장대음봉.
거래 실리며 밀렸으니 매물 출회(분배) 판정은 해둬야 함.. 하방을 열어두라는 신호.
동시에 직전 15거래일 안에 -3% 이상 하락 마감이 오늘로 네 번째(6/23 -10.0%, 6/26 -5.8%, 7/2 -7.9%, 오늘 -4.9%).
반복 투매일수록 저점 시그널이 쌓인다고 보는 쪽인데.. 앞의 세 번은 다 반등이 나왔음.
네 번째도 그럴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건 사실.
코스닥은 -1.87%(831.23), 장중 812까지 밀리며 연저점 갱신.
근데 오늘의 숨은 뉴스는 이거임.. 몇 달 만에 처음으로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덜' 빠진 날.
50일선 이격도 78.9 대 96.7.. 침체의 끝과 조정의 시작이 스치는 중.
시장 폭(ADR·신고가·예탁금·신용)
오늘 전체 상승 794 / 하락 1,508. 당일 등락비율 52.65.
20일 누적 ADR은 93.75(누적 4일 기준이라 참고치).
장중 -8%짜리 날 치고 하락 종목 수가 '전멸'은 아니었다는 게 오히려 특징..
지수를 부순 건 종목 수가 아니라 시총 상위 반도체의 낙폭이었음.
52주 신고가 36건의 명단.. 오늘도 절반 이상이 CD금리·머니마켓 ETF(파킹통장 행렬 지속).
근데 오늘은 이물질이 아니라 신호가 몇 개 섞임 —
미국은행TOP10 ETF +4.12%, 금호타이어 +7.31%, 한국콜마 +3.18%, 자이에스앤디 +6.02%.
서킷 걸린 날 신고가를 찍은 개별 종목들이라는 것 자체가 메시지임.
그래서 오늘 상승 종목을 밸류 축으로 다시 깔아보면..
은행(KB +1.35%, PBR 1.08) · 화장품(한국콜마 신고가) · 바이오(알테·셀트·디앤디) · LG전자 +1.51%..
저PBR·내수·방어색으로의 피난처 순환매 그림이 분명히 있음.
다만 이들 합산 거래대금이 반도체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라.. 피난처는 피난처지 주도는 아직 아님.
예탁금 118.3조(-1.67조), 신용 양시장 소폭 증가(수급 코너 참조).
거래대금 → 주도섹터
오늘 거래대금 상위(KRX+NXT 합산)의 그림..
1위 SK하이닉스 22.1조, 2위 삼성전자 17.7조.. 둘 다 대음봉.
반도체 현물(전자·닉스·전기·스퀘어·삼전우·주성) 합산 45.8조.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합산 12.5조, 지수 ETF·인버스까지 11.5조.
상위 30종목 거래대금의 4분의 3이 반도체와 그 파생상품임.
어제 '시장의 절반이 반도체, 나머지 절반이 반도체의 파생'이라고 썼는데.. 오늘은 4분의 3.
투매의 날에도 쏠림 구조 자체는 그대로라는 것.
상승 거래대금이 처참함.. 상위 30개 중 빨간 현물이 LG전자(+1.51%, 0.6조)와
금호건설(+13.36%)·금호타이어(+7.31%) 정도.
금호 계열은 어제 확정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광주)의 지역 연고 테마.. 국정 이벤트 파생이라 여기까지만.
하락 거래대금은.. 전부임.
닉스 -6.1%, 전자 -6.9%(정규장 기준. NXT 야간 포함 시 -7.5%/-8.5%), 전기 -9.8%, SK스퀘어 -12%,
한화오션 -22.7%(1.2조, 조선 코너), 현대차 -6.18%, 두산에너빌리티 -5.73%..
거래대금 순위엔 안 잡히지만 오늘 오른 섹터가 있음.. 바이오.
폭락장 절대상승이라 거래대금 순위와 무관하게 오늘의 제2주도로 승격함(아래 코너).
상승 주도섹터
- 바이오(알테오젠 +1.96%·디앤디 +12.38%·셀트리온 +1.31% — 폭락장 절대상승, 승격)
- 은행·피난처(KB +1.35%, 미국은행TOP10 ETF 신고가)
- LG전자 +1.51%, 한국콜마 +3.18% 신고가
하락 거래대금 상위
- 반도체(전자 -6.9%·닉스 -6.1%·전기 -9.8%·스퀘어 -12%, NXT 야간 추가 하락)
- 조선(한화오션 -22.7% 공식 낙방·HD현중 -5.32%)
- 현대차(-6.18%)·원전(두산에너빌 -5.73%)·전력기기(LS일렉 -5.72%)
- 방산(한화에어로 -3.19%)·로봇(두산로보 -4.48%)·소부장(주성 -3.36%)
섹터별 분석
반도체 — 89조를 보고도 판 이유
정규장 기준 삼성전자 -6.9%(296,000원.. 30만전자 붕괴), SK하이닉스 -6.1%(2,201,000원).
NXT 야간까지 치면 전자 -8.5%(291,000원), 닉스 -7.5%.. 밤에도 파는 중.
아침 8시에 나온 숫자부터 보자.
2분기 매출 171조, 영업이익 89조 4천억. 컨센서스(84~85조) 상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810%. 엔비디아 최근 분기(약 81.9조)를 제침.. 분기 영업이익 세계 1위.
메리츠는 메모리 부문만 93.2조로 추정(가전은 칩 원가 상승에 사실상 제로.. 경향).
성과급 충당금 20조까지 되돌리면 실질 106조라는 계산도 나옴.
이 숫자를 보고.. 시장은 팔았음. 그것도 -8%로.
왜.. 답은 '이보다 좋아질 수 있냐'는 질문임.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가 반도체 이익 추정치 모멘텀 둔화를 경고했고,
모건스탠리 마이클 윌슨 CIO는 "반도체주는 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못박음.
외국인은 오늘 삼성전자를 2조 가까이 던짐(한경).
숫자가 아무리 커도 '기울기'가 꺾이면 판다는 것.. 성장주 밸류에이션의 문법 그대로임.
89조를 벌었는데 파는 게 말이 되나 싶지만.. 시장이 사는 건 과거의 89조가 아니라 다음 분기의 기울기라서.
이렇게 쓰면서도 어딘가 과민반응이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려움. 실적이 '피크'라는 증거는 아직 아무도 못 냈음.
얄궂은 건 미장과의 디커플링임.
간밤 마이크론 +0.96%(PER 22.3), 엔비디아 +0.37%(PER 29.9), AMD +6.61%로 미 반도체는 강세 마감.
같은 밸류체인에서 미국은 사고 한국은 -7~8%.. 오늘 판 건 반도체가 아니라 '한국 반도체 포지션'이라는 뜻.
전자 PER 대비 마이크론 22배·엔비디아 30배.. 밸류로 설명이 안 되는 낙폭임.
그 외 재료.. 이재용 회장은 오늘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차 출국(빅테크 CEO 연쇄 회동 예정).
닉스는 10일 ADR 상장 앞두고 前 오픈A이 연구원 헤지펀드 '10조 매수' 보도(문화일보)까지 나왔는데 주가는 -6%..
어제 '뉴스는 다 좋은데 파는 날'이라고 썼던 문장을 오늘 그대로 재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음.
차트는 전자가 50일선(299,900원)을 정확히 깨고 앉음. 닉스는 50일선(2,088,160원) 위 5%.. 마지막 지지선이 눈앞.
↔ 마이크론 +0.96%(PER 22.3)·엔비디아 +0.37%(PER 29.9)·AMD +6.61% 강세 마감 vs 전자 -6.9%·닉스 -6.1% — 미장 강세·국장 투매의 완전 디커플링
삼성전자(00593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SK하이닉스 차트 — ADR D-3, 50일선 5% 위
닉스 차트는 따로 봐둘 필요.. 50일선(2,088,160원)까지 5%.
6월 급등의 출발점이었던 자리라 여길 지키느냐가 ADR 상장(10일) 전 최대 관전포인트.
前 오픈AI 연구원 헤지펀드의 '10조 매수' 보도(문화일보)에도 -6.1%..
뉴스가 좋은데 파는 이틀째. 재료 소멸일(10일)까지 이 패턴이면 상장일이 오히려 변곡일 수 있음.
SK하이닉스(00066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삼성전기·MLCC — 글로벌 투매 이틀째
삼성전기 -9.8%(1,648,000원). 이틀 누적 -17%.
어제 교보증권이 목표가 300만원을 부른 종목이 이틀 만에 160만원대.
원인은 어제와 동일.. 일본임.
무라타 -10.13%(PER 72.2), 태양유전 -11.04%(PER 134.6).. 글로벌 MLCC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 투매.
닛케이 -2.12% 안에서 AI 부품만 콕 집어 빠지는 것도 어제와 같음.
전기 -9.8% vs 무라타 -10.1%.. 완전 동조. 국내 악재가 아니라 글로벌 밸류체인 차익의 이틀째.
peer들 PER가 72배·135배로 더 높이 떠 있었으니 낙폭 여지도 더 컸던 것.
50일선 이격도는 120 → 107로 이틀 만에 급수축. 조정의 속도가 상승의 속도만큼 빠름..
쇼티지 스토리가 죽은 게 아니라면 이 속도의 이격 소화는 오히려 자리를 만드는 중일 수도. 다만 칼날은 잡는 게 아님.
↔ 무라타 -10.13%(PER 72.2)·태양유전 -11.04%(PER 134.6) vs 삼성전기 -9.8% — 이틀 연속 글로벌 MLCC 동반 투매, 완전 동조
삼성전기(00915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조선 — 60조의 꿈이 공식적으로 끝난 날
한화오션 -22.7%(89,800원). 거래대금 1.2조.
밤사이 우려가 아침에 공식이 됐음.. 카니 캐나다 총리가 핼리팩스 기자회견에서
차세대 잠수함(CPSP)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TKMS를 직접 발표.
"자격을 갖춘 두 공급업체 사이의 어렵고 접전인 결정이었다"..
성능은 인정받았지만 나토 동맹 '상호 운용성'의 벽을 못 넘었다는 게 중론(경향).
어제 이 코너에 '오늘 기대감에 올라탄 물량은 내일 아침 갭 리스크를 정면으로 맞는 자리'라고 썼는데..
그대로 됐음. 이런 건 맞아도 하나도 기쁘지 않음.
HD현대중공업 -5.32%, 방산(한화에어로 -3.19%)까지 충격이 전이.
하필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날 날아든 소식이라 그림이 더 씁쓸함.
이제 남는 질문은 60조의 꿈이 빠진 자리에 뭐가 남냐는 것.
회사는 오늘 입장문에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
그리스·사우디·폴란드 잔여 파이프라인은 그대로고(MBN), 수주잔고와 2분기 실적도 훼손된 건 없음.
-22.7%가 걷어낸 건 펀더가 아니라 프리미엄임. 다만 테마의 문법상
첫뉴스 시세의 되돌림은 과하게 나오는 게 정상이라.. 낙폭 크다고 바로 줍는 건 성급.
50일선 아래로 -24% 이격.. 이번엔 기다리는 쪽이 맞는 듯.
↔ 낙점 상대 독일 TKMS는 비상장(티센크루프 자회사)이라 peer 밸류 비교 불가 — 이벤트 자체가 재료
한화오션(04266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바이오 — 폭락장의 유일한 초록 (승격)
폭락장에서 오른 섹터가 있음. 바이오.
촉매도 수급도 오늘은 설명이 됨..
글로벌 촉매.. 노바티스 계열, 세계 바이오시밀러 1위 산도스가 알테오젠 기술을 적용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계획을 공개함. 섹터 대장의 기술 플랫폼에 빅파마 밸류체인이 실린 뉴스.
수급 촉매.. 외국인이 코스닥에서 +3,742억 순매수로 전환했고 그 대부분이 알테오젠(수급 코너).
여기에 알테오젠 2대주주의 코스피 이전상장 필요성 언급까지 겹침.
종목군.. 알테오젠 +1.96%(장중 +4.5%), 셀트리온 +1.31%, 디앤디파마텍 +12.38%.
디앤디는 거래량이 전일 대비 +261%로 터지며 오름.. 어제 '거래 터지며 밀린다'고 썼던 종목이
하루 만에 거래 터지며 오르는 쪽으로 반전. 당일 개별 뉴스는 미확인(탐색.. 명기)이라
낙폭과대 + 섹터 수급 복귀로 읽는 게 맞을 듯.
당일 섹터 관통 증권사 리포트는 미확보(키워드 변형 2회 탐색).. '덜 오른 순환매 후보'라는 보도가 근거의 전부임.
미국과의 갭 비교.. MDGL $529.48(+0.26%, 시총 18조 4,968억원) vs 디앤디 3,789억원.. 약 49배.
어제 55배였던 갭이 하루 만에 49배로.. 갭이 좁혀지는 이유가 오늘은 국내 급등이라는 게 어제와 다른 점.
서킷브레이커 날 외인이 골라 담은 섹터라는 사실 자체가 오늘의 데이터임.
하루짜리 빈집 반등인지 순환매의 시작인지는.. 외인 코스닥 순매수가 이틀 이어지는지로 판정하면 됨.
↔ MDGL $529.48(+0.26%, 시총 18조 4,968억원) vs 디앤디파마텍 3,789억원(+12.38%) — 시총 배수 55배→49배로 하루 만에 축소, 이번엔 국내 급등이 이유
알테오젠(19617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은행·금융 — 서킷 날 오른 피난처
KB금융 +1.35%(173,200원). 장중 176,900원까지.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날 은행이 올랐음.. 그것도 거래량 늘면서(전일 대비 +153%).
한국일보 기사 제목이 오늘 분위기를 요약함.. "반도체주 크게 흔들리는데.. '피난처'로 급부상 중인 이 업종".
저평가(PER 11.5, PBR 1.08)에 금리 환경, 그리고 4대금융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이익 예고(매경)까지..
반도체가 '기울기'를 의심받는 동안 은행은 숫자가 눈에 보이는 몇 안 되는 자리가 됨.
글로벌도 같은 방향임.. 미국은행TOP10 ETF가 오늘 +4.12%로 52주 신고가.
테크→금융의 자금 이동이 미국에서도 진행 중이라는 뜻이라 하루짜리로 치부하긴 어려움.
차트는 50일선 위 9.5%, 250일 고점(182,700원) 대비 -5%.. 신고가 재도전 사정권.
다만 순환매 상수로서의 은행은 '오르는 날 조금 오르고 빠지는 날 덜 빠지는' 자리지
시세의 주인공은 아님.. 기대 수익률을 착각하면 안 되는 섹터.
↔ 미국은행TOP10 ETF +4.12% 52주 신고가 vs KB금융 +1.35%(PER 11.5·PBR 1.08) — 테크→금융 이동 글로벌 동조
KB금융(10556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나머지 전 섹터 — 한 줄씩
나머지는 오늘 전부 같은 방향이었음.. 그래도 한 줄씩은 남김.
현대차 -6.18%.. 무뉴스 동반약세. 어제 '지수 방어의 숨은 기여자'가 오늘은 낙폭 상위.
두산에너빌리티 -5.73%(원전).. SMR 재료는 그대로, 수급만 빠짐.
LS ELECTRIC -5.72%(전력기기).. 나흘째. 근데 오늘은 후지쿠라도 -5.27%라 어제까지의
'국내만 디커플링'이 아니라 글로벌 전력 테마 동반 조정으로 성격이 바뀜. 이건 오히려 주시.
두산로보틱스 -4.48%(로봇), 주성엔지니어링 -3.36%(소부장, 나흘째).. 수급 소외 지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19%(방산).. 나토 정상회의 개막일에 하락.. 잠수함 충격이 방산 전반의
'수주 기대 프리미엄'을 건드린 탓. 나토발 뉴스가 나오면 되돌림도 빠를 자리.
에코프로비엠 -1.23%(2차전지).. 지수보다 3.7%p 덜 빠짐. 코스닥 상대강세와 같은 결.
연저점권에서 더 안 밀린다는 것 정도의 의미는 있음.
공통 서사는 하나.. 반도체발 마진콜·리스크오프가 전 섹터의 유동성을 빨아들인 날.
⚠ 레버리지 — 경보 강화
오늘도 이 코너.. 오늘은 유지가 아니라 강화임.
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12.6%, 삼전 레버리지 -13.7%.. 하루에 -13%대.
반대편 닉스 인버스2X는 +11.8%.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거래대금 합산 12.5조.
서킷브레이커로 현물이 멈춘 20분 동안에도 이 상품들의 마진 시계는 돌아갔음.
그리고 오늘 국민일보 단독이 하나 나옴 —
단일종목 레버리지 출시 준비 과정에서 '여러 종목 허용'(분산) 건의가 묵살됐다는 것.
변동성을 줄일 방법이 제시됐는데 단일종목으로 출시됐고.. 그 결과가 지금의 ±13%임.
상품 구조가 시장 변동성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규제 이슈로 번질 수 있는 대목.. 이건 추적 관찰.
2배 물건으로 서킷브레이커 날을 넘는 건.. 어제 쓴 표현 그대로 동전던지기임. 오늘 앞면이 나왔어도.
종합·포트폴리오 전략
오늘 시장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실적의 정점 확인'을 '주가의 정점 선언'으로 읽은 날.
89조를 벌었다는 발표에 -4.9%로 답한 건, 숫자가 나빠서가 아니라
이보다 좋은 숫자를 상상하기 어려워서임. 셀온이 아니라 셀온의 자기실현에 가까움.
어제 '전자만 초대된 파티'라고 썼는데.. 파티는 하루 만에 철거됐고,
어제 초대도 못 받던 바이오가 오늘 유일하게 웃었음. 퐁당퐁당의 끝판.
변동성 경고는 이제 이 리포트의 고정 코너가 됐는데 오늘은 수치가 말을 함..
VKOSPI 장중 86.27. 2008년 금융위기 최고치 103.05의 약 84% 자리.
(지난달 24일엔 장중 97.78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까지 찍었고.. 아직 이 레벨임.)
미국 VIX는 15.81.. 격차 5배 이상. 글로벌 공포가 아니라 한국 고유의,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쌓인 자금이 만드는 변동성이라는 진단도 그대로 유지.
이 격차가 붙어 있는 한 ±5% 일중 변동은 이벤트가 아니라 날씨임.
바닥 신호와 하방 신호가 오늘 둘 다 쌓였음.. 정직하게 병기함.
바닥 쪽.. 15거래일 내 네 번째 -3% 투매(반복 투매 = 시그널 축적), 저점 7,389가 7/3 저점 7,378과 같은 자리,
코스닥 외인 순매수 전환 + 바이오·은행 피난처 가동, 장 후반 3%p 되돌림.
하방 쪽.. 50일선 종가 이탈, 거래 실린 분배성 음봉, NXT 야간 추가 하락, 그리고 MS·GS의 모멘텀 경고.
솔직히 오늘 밤 미장이 한국발 쇼크를 어떻게 소화하는지 보기 전엔 어느 쪽도 단정 못 함.
이번 주 남은 일정.. 8(수) 나토 정상회의 이틀째 → 9(목) FOMC 의사록(워시 체제 첫) →
10(금) 닉스 ADR 나스닥 상장. ADR이 '한국 반도체 포지션'의 글로벌 수요를 보여주는 리트머스가 될 것.
70억 달러 투자 의향 보도가 사실이라면 상장일이 반등의 트리거일 수 있고.. 흥행 실패면 반대.
포트 전략..
전닉 기본물량 보유자.. 어제 '숫자 보고 대응해도 안 늦는다'고 썼는데, 숫자가 역대 최대였는데도 이 모양임.
실적이 방패가 안 되는 구간이라는 걸 인정할 것. 다만 이격도 96.7에서의 투매 동참은
제일 나쁜 선택지임.. 4번의 투매 중 저점에 판 사람만 계속 손해봤음.
반등이 나올 때 비중을 조절하는 게 순서지, 서킷 날 시장가로 던지는 게 순서가 아님.
물타기 레버리지는.. 신용이 아직도 늘고 있다는 게 무섭다고 어제 썼음. 오늘도 같음.
조선 추격 물량.. 어제 경고대로 됐고, 이제부터는 '기다림'이 전략임. 실적 시즌까지.
바이오·은행.. 오늘 데이터가 진짜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하나, 외인 코스닥 순매수의 연속성. 이틀째가 나오면 그때 봐도 안 늦음.
현금.. 예탁금이 줄고 있는 시장에서 현금을 든 사람이 갑임. 반등 시 트림한 물량은 급하게 다시 쓸 필요 없음.
그럼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런 날일수록 계좌를 덜 열어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