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어제 풍덩, 오늘 로켓.. 연료는 개미의 ETF (코스닥은 아직 물속)
2026-07-03(금) · 자동생성
코스피
8,088.34
+440.25 (+5.76%)
코스닥
868.41
+1.69 (+0.19%)
다우
52,900.07
+594.83 (+1.14%)
나스닥
25,832.67
-207.36 (-0.80%)
S&P500
7,483.24
+0.01 (+0.00%)
닛케이
69,744.07
+1010.92 (+1.47%)
항셍
23,350.03
+295.00 (+1.28%)
상해종합
4,043.64
+14.74 (+0.37%)
미증시·아시아 요약
간밤 미증시.. 헤드라인이 두 개였음.
하나는 고용 쇼크 — 6월 비농업고용이 5만 7천 명 증가에 그침. 예상치 11만 4천의 반토막.
(독립기념일 연휴로 발표가 목요일로 앞당겨짐)
지금 시장은 금리 '인상'을 겁내는 장이라, 고용이 식었다는 건 오히려 안도 재료가 됨..
CME 기준 동결 확률이 22.5%로 소폭 올라옴. 그래도 여전히 인상 전망이 우세하다는 건 함정.
다우가 +1.14%로 화답. 근데 나스닥은 -0.80%.
두 번째 헤드라인이 문제.. 반도체는 이틀째 투매였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44%. 어제 -6.27%에 이어 이틀 누적 -11%대.
샌디스크 -14.1%, 웨스턴디지털 -9.9%, 마이크론 -5.5%, AMD -4.3%, 브로드컴 -2.4%, TSMC -2.3%, 엔비디아 -1.4%..
메타발 'AI 컴퓨팅 과잉' 공포가 하루 만에 꺼지지 않은 것.
금리 걱정은 덜었는데 반도체만 계속 얻어맞는 그림.
그런데 오늘 아시아에서 반전의 신호가 나옴.
일본 키옥시아가 장중 -10%까지 갔다가 +9%로 돌아섬.. 낸드 대장의 V자.
이게 국내 전닉 반발매수에 불을 붙인 트리거 중 하나(대신증권 이경민 위원도 같은 지적).
닛케이 +1.47%, 항셍 +1.28%, 상해 +0.37% — 아시아 전반 리스크온 복귀.
일본 부품 peer도 진정.. 무라타 +1.89%, 어드반테스트 +1.84%, 태양유전 +0.78%, 도쿄일렉트론 +0.36%. 이틀 투매 후 숨 고르기.
참고로 오늘 밤 미장은 독립기념일(대체휴일)로 휴장. 나스닥100 선물은 +0.98%.
주말 동안 글로벌 재료 공백.. 월요일 아침 삼성전자 실적으로 직행하는 일정임.
환율·금리
오늘은 외환시장이 주식보다 더 드라마였음.
달러/원 주간 종가 1,525.6원. 하루에 -30.2원.. 4월 8일 이후 최대 낙폭.
어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찍었던 걸 하루 만에 다 반납하고 엿새 만에 1,520원대로.
이유는 세 겹임.
미국 고용 쇼크로 달러인덱스가 101에서 100선으로 미끄러졌고..
간밤 일본 당국이 엔화 개입에 나섬. 40년 최저까지 밀렸던 엔이 개입으로 강세 전환(달러/엔 160.98, -1.27엔).
그리고 오후 3시 전후 우리 당국의 개입 추정 물량까지 — 미국 휴장이라 개입 효과가 극대화되는 날을 골랐음.
BOJ와 한국이 같은 날 움직였을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타이밍이 우연 같지는 않음.
'환율이 고점 찍었다'는 인식이 퍼지자 수출업체 달러 매도가 쏟아졌다 함.
외국인이 현물 2.2조를 파는 날에 환율이 30원 빠진 것.. 수급의 결이 바뀌었다는 증거.
다만 한화투자 임혜윤 위원은 거주자 외화예금·해외투자 수요 같은 '외화 선호' 구조 때문에
하락 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1,500원 시대가 끝났다고 단정할 자리는 아직 아님.
미 금리는 2년 4.17%, 10년 4.48%, 30년 4.97%(7/1 기준, 피드 지연).
고용 쇼크 이후의 금리 되돌림 수치는 미확보 — 방향상 인상 베팅이 일부 후퇴했을 것으로 보임.
WTI $68.65 보합. VIX 16.59(7/1 기준). VKOSPI 당일 종가는 미확보(전일 86.41, 6월 말 역대 최고 97선).
일정 체크.. 오늘 밤 미장 휴장. 7일(월)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9일 FOMC 의사록 — 케빈 워시 의장 체제 첫 회의록이라 인상 속도 힌트를 다들 기다림.
10일엔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까지.. 다음 주가 이번 조정의 판정 주간임.
| 지표 | 현재 | 전일 대비 |
| 달러/원 | 1,525.6원 | -30.2원(주간거래 종가) |
| 달러/엔 | 160.98 | -1.27엔(당국 개입) |
| 미 달러인덱스 | 100.81 | 101→100선 |
| WTI유가 | $68.65 | -0.06% |
| 미 2년 금리 | 4.17% | +0.03%p(7/1) |
| 미 10년 금리 | 4.48% | +0.04%p(7/1) |
| VIX(미국) | 16.59 | +0.14(7/1) |
| VKOSPI(한국) | 당일 미확보 | 전일 86.41 |
투자자 수급
오늘 수급의 주인공은 기관.. 코스피에서 4조 4,570억 순매수. 역대 최대임.
근데 이 숫자, 뜯어보면 실체가 재밌음.
기관 중 금융투자가 3조 4,377억, 투신 1조 382억.. 연기금은 562억뿐.
금융투자 계정엔 ETF LP(유동성공급자) 물량이 잡힘.. 즉 개인이 폭락 다음날 ETF를 대거 저가매수했고,
증권사가 그 ETF에 현물을 채워 넣으면서 통계상 '기관 순매수'로 찍힌 것.
겉은 기관, 속은 개미. 오늘 반등의 연료는 개인의 ETF 사재기였음.
그 개인은 정작 직접 주식으론 2조 3,073억 순매도.
어제 6.2조 담았던 개인이 오늘 반등에 물량을 덜고 ETF로 갈아탄 그림..
'종목은 무섭고 지수는 사고 싶다'는 심리가 숫자에 그대로 보임.
외국인은 코스피 -2조 2,111억..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어제 -4.4조에 이어 반등날에도 팔았음. 코스닥 -202억까지 현물 합산 약 -2.2조.
프로그램도 9,408억 매도 우위.. 이 반등에 외인은 전혀 동참하지 않음.
선물 수치는 미확보(당일 외인 선물 보도도 검색 탐색했으나 미확인)인데..
어제 외인이 코스피200 선물을 1.07조 샀던 게 오늘 +5.76%로 적중한 셈이라, 그 포지션의 청산 여부가 궁금한 자리.
코스닥은 개인 +1,121억, 외인 -202억, 기관 -1,039억.
장중 -4.9%(823.98)까지 밀린 건 어제 폭락분의 반대매매가 오전에 쏟아진 영향으로 보이고..
그걸 개인이 받아내며 막판 +0.19% 상승 전환. 투매 물량을 소화해냈다는 것 자체는 의미 있음.
신용·예탁금(금투협, 7/1 기준 — 어제 폭락분 미반영):
코스피 신용 +1,043억 증가, 코스닥 신용 -931억(-1.15%, 반대매매 경보 지속).
전닉엔 레버리지가 다시 들어오고 코스닥은 강제 청산이 이어지는.. 익숙한 비대칭.
어제 -8%의 반대매매 실규모는 다음 주 초 데이터에 찍힐 것. 예탁금 120.1조(-1.55조).
국민연금은 오늘 '74조 매도폭탄' 보도에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음 — 리밸런싱 공포는 일단 진화 국면.
| 투자자 | 코스피(억원) | 코스닥(억원) |
| 개인 | -23,073 | +1,121 |
| 외국인 | -22,111 | -202 |
| 기관 | +44,570 | -1,039 |
| 기관 내역 | 금융투자 +34,377 / 투신 +10,382 / 연기금 +562 | — |
| 프로그램 | -9,408(매도 우위) | -1,397(매도 우위) |
코스피·코스닥 일봉·이격도
오늘 코스피 캔들은 교과서에 실릴 만함.
갭하락 출발 → 개장 59분 만에 저점 7,378(-3.5%) → 종가 8,088(+5.76%).
하루 변동폭 758포인트.. 역대 2위. 아랫꼬리가 몸통만큼 긴 장대양봉으로
어제 대음봉을 하루 만에 3분의 2를 되돌림.
오후 1시 47분엔 매수 사이드카까지(6거래일 만이자 올해 31번째 — 매도로 걸리고 매수로 걸리고).
이 캔들 조합, 6월 내내 반복된 그 사이클임..
레버리지 풀매수 → 강제청산(대음봉) → 저가 재매수(장대양봉) → 급등 → 재청산.
오늘 아침 저점 7,378이 청산 물량의 바닥이었고, 그 자리를 개미의 ETF 매수가 받아낸 것.
50일선(7,856)을 어제 깨고 오늘 다시 올라섬. 이격도 102.9 — 과열도 침체도 아닌 중립 지대.
'큰 시세 전엔 늘 50일선까지 이격을 줄였다'던 바로 그 자리에서 반등이 나온 건.. 솔직히 소름.
코스닥은 오늘도 다른 나라였음.
장중 -4.9%(823.98)까지 밀렸다가 막판 +0.19%(868.41) 턱걸이.
50일선(1,067) 대비 이격도 81.4.. 200일선(1,004)도 한참 아래.
코스피와 하루 수익률 격차 5.57%p — 반등조차 대형주만의 것이었다는 게 오늘의 그늘.
대형주 +6.20%, 중형주 보합, 소형주 +0.87%.. 지수 회복과 계좌 회복이 따로 노는 이유가 이 숫자에 있음.
시장 폭(ADR·신고가·예탁금·신용)
오늘 전체 상승 1,366 / 하락 944. 당일 등락비율 144.7.
코스피만 보면 상승 589 / 하락 297 — 폭 자체는 나쁘지 않음.
근데 업종을 보면 전기전자 +8.15%, 증권 +7.61%, 제조 +6.77%가 다 끌었고
오락문화 -3.03%, 의료정밀 -1.74%는 반등장에서도 빠짐.
20일 누적 ADR은 112.7(누적 3일 기준이라 참고만).
신고가 리스트가 어제와 이어짐..
한국콜마 +3.08%로 또 신고가권. 인텍플러스 +13.1% 신고가(반도체 검사장비).
그리고 미국 바이오 ETF 두 개가 나란히 52주 신고가 — TIGER 미국나스닥바이오 +3.76%, KODEX 미국S&P바이오 +1.62%.
미국 바이오는 사상 최고가 흐름인데 국내 바이오 대표주는 못 가는 중.. 이 디커플링은 섹터 코너에서 다시.
예탁금 120.1조(-1.55조, 7/1). 신용은 코스피 증가·코스닥 감소의 비대칭 지속.
쏠림이 풀어지느냐는 질문에 오늘 시장의 답은 '아니, 다시 조인다'였음..
반등 거래대금의 대부분이 전닉과 그 레버리지로 돌아갔음(다음 섹션).
거래대금 → 주도섹터
오늘 거래대금 상위(KRX+NXT 합산 집계)는 어제와 같은 명단, 반대 부호.
SK하이닉스 +10.88%(개별 압도적 1위), 삼성전자 +8.22%, 그 뒤로 닉스 레버리지 +24%대,
삼성전기 +3.27%, SK스퀘어 +4.20%, 삼전 레버리지 +16%대, KODEX 레버리지 +11.87%..
어제 '반도체 청산 장부'였던 리스트가 오늘은 '반도체 환매 장부'가 됨.
하락 거래대금엔 인버스가 잡힘.
닉스 인버스2X -27.26%.. 어제 +34.67%로 축포 쏘던 상품이 하루 만에 -27%.
어제 고점에 하락 베팅 들어간 계좌는 이틀 연속 최대 낙폭을 왕복으로 맞은 셈.
그리고 주성엔지니어링 -15.34% — 반등장의 나 홀로 급락. 아래에서 따로 다룸.
퐁당퐁당으로 복귀한 것 같지만.. 내용이 다름.
어제 살아남았던 은행·방산이 오늘도 오르고, 어제 죽었던 반도체가 급반등 —
교대가 아니라 '반도체 복귀 + 피난처 유지'의 동시 진행.
쏠림은 다시 전닉으로(KB증권 임정은·태윤선 위원 진단도 '반도체 수급 쏠림 재차 심화').
코스닥 소외만 어제보다 더 깊어짐.
상승 주도섹터
- 반도체 대형(전닉+전기+SK스퀘어)
- 레버리지 ETF 군단(방향 반전)
- 은행·증권(업종 +7.61%)
- 방산(한화에어로 +5.29%)
하락 거래대금 상위
- 소부장 개별(주성 -15.34%)
- 전력기기 대형(LS일렉 -2.54%)
- 인버스 ETF
- 국내 바이오 일부(알테오젠)
- 건설·재건(금호건설 -19% 이틀째)
섹터별 분석
SK하이닉스 — +10.88%, 그리고 다음 주 ADR 상장
+10.88% (242만 5,000원). 어제 -14.57%의 대부분을 하루 만에 되돌림.
219만 → 204만(장중) → 245만(장중).. '이게 하이닉스야 코인이야'라는 기사 제목이 오늘을 요약함.
시총 1위급 종목의 하루 등락폭이 18%.
반등 트리거는 겹겹이었음..
아침에 마이크론 -5.5%를 보고 갭하락 출발 → 키옥시아 -10%→+9% 반전을 보며 방향 전환 →
개미 ETF 매수 유입 → 매수 사이드카.
그리고 다음 주 재료가 줄줄이.. 7/7 삼전 실적(메모리 업황 대리 판정), 7/10 자사 ADR 나스닥 상장.
'주식 초고수'들이 오늘 가장 쓸어담은 종목이 하이닉스·스퀘어였다는 보도 — ADR 상장 수급 기대가 붙는 중.
밸류로는 마이크론 PER 22.1(시총 1,688조원 환산)과 나란히 서 있는 구도 그대로.
차트는 50일선(2,046,220원)에서 정확히 반등해 이격도 118 — 아직 MA10(2,609,400원) 아래.
'50일선 이격 소화 = 비축'이라는 프레임이 이틀 만에 실전 검증된 자리인데..
미국 반도체가 이틀째 빠지는 와중의 나 홀로 +11%라, 월요일 밤 미장 복귀가 진짜 시험대.
피크아웃 논쟁은 아직 안 끝났음. 실적 확인 전까진 변동성이 기본값.
↔ 마이크론(-5.5% 이틀째, PER 22.1) vs 닉스 +10.88% — 미 반도체와 정반대로 간 날. 키옥시아 장중 V반전이 가교
SK하이닉스(00066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삼성전자 — +8.22%, 실적 D-4
+8.22% (30만 9,500원). 어제 낙폭(-9.06%)을 사실상 전부 되돌림.
50일선(296,350원)을 하루 만에 재탈환. 이격도 104 — 시총 1위답게 제일 얌전한 궤적.
두 종목(전자+닉스)의 오늘 지수 기여도가 348.53포인트.. 코스피 상승분 440포인트의 8할임.
월요일(7/7) 잠정실적이 D-4로 다가옴.
증권가 컨센서스는 '반도체 효과에 2분기 영업익 249% 증가' — 숫자가 확인되면
이번 폭락의 명분이었던 피크아웃 공포가 정면으로 반박됨.
NH 나정환 위원: 컨센 상회 시 매도심리를 보유·추격매수 심리로 전환시키는 촉매.
다만 상승추세 복원은 이달 중순 TSMC·ASML 실적과 하이퍼스케일러 capex 가이던스까지 봐야 한다는 단서.
어젯밤 앤트로픽 2나노 파운드리 보도에 이어 오늘은 대통령 주재 반도체 클러스터
민관합동점검회의(7/6) 소식, 영남권 312조 투자 발표(구미 로봇공장 19조·울산 전고체)까지..
재료가 실적 쪽으로 정렬되는 중.
다만 오늘 상승분의 상당량이 ETF 경유 수동 매수라는 건 기억할 것.
외인은 오늘도 팔았음. 능동적 매수 주체가 확인되는 건 실적 이후일 듯.
↔ TSMC(-2.3%, PER 36.7) — 파운드리 peer도 이틀째 눌림. 국내만 반발 반등
삼성전자(00593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삼성전기·MLCC — 반등 강도 최약체
+3.27% (198만 9,000원). 반등엔 동참했는데 강도가 제일 약함.
어제 -12.65% 대비 4분의 1 회복.. 전닉 대비 확연히 처지는 되돌림.
일본 peer도 같은 온도. 무라타 +1.89%(PER 86.8), 태양유전 +0.78%(PER 169) — 이틀 투매 뒤 소폭 진정만.
AI 서버 부품 라인은 '컴퓨팅 과잉' 내러티브의 직접 사정권이라 반등도 조심스러운 것.
이격도는 아직 132(50일선 1,502,660원 대비).. 전닉이 이격을 다 소화하는 동안
전기는 여전히 제일 높은 곳에 있음. 실적·수주 재료 없이는 이 갭이 계속 부담으로 남을 듯.
↔ 무라타(+1.89%, PER 86.8)·태양유전(+0.78%, PER 169) — 글로벌 MLCC 동반 진정, 국내와 동조
삼성전기(00915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 레버리지 — 오르는 날에도 경보는 유지
오늘도 이 코너는 유지함. 방향만 반대가 됐을 뿐 구조는 그대로라..
닉스 레버리지 +24%, 삼전 레버리지 +16%.. 어제 -30% 맞았던 상품들의 되튐.
그리고 닉스 인버스2X -27.26% — 어제 +34.67%를 보고 뒤늦게 하락 베팅에 올라탄 계좌는
이틀 만에 왕복으로 깨졌음.
'급락장은 기회'라며 개미들이 단일 레버리지에 다시 베팅했다는 기사가 오늘도 나옴..
단일종목 레버리지 순자산 210조 시대의 그림자라는 표현까지.
하루 ±758포인트 장에서 2배 상품을 들고 밤을 넘긴다는 건..
방향을 맞혀도 변동성 감쇄로 깎이는 구조임.
오늘 수익 난 계좌도 그게 실력인지 운인지 구분이 필요함.
극단 레버리지 지양이라는 결론은 오르는 날에도 똑같음. 이건 부추김의 반대말임.
반도체 소부장 — 주성 -15%의 미스터리
반등장에서 제일 이상했던 종목.. 주성엔지니어링 -15.34%.
7/1 +20% 신고가 → 어제 -6% → 오늘 -15.3%. 이틀 만에 신고가 랠리를 통째로 반납.
당일 개별 악재는 탐색해도 안 잡힘(뉴스 검색 2회 이상 — 공시·보도 미확인). '특별한 뉴스 없음'으로 명기함.
굳이 따지면 급등 피로 + 코스닥 수급 공백에 차익 매물이 한꺼번에 몰린 것..
이렇게 쓰면서도 -15%를 수급만으로 설명하는 게 개운치는 않음. 월요일 공시·수주 뉴스 체크 필요.
같은 소부장인데 한미반도체 +5.92%, 리노공업 +4.66%, 원익IPS +1.14%, 인텍플러스 +13.1% 신고가.
섹터가 무너진 게 아니라 종목이 갈린 것 — 대형 반등에 묻어가는 쪽과
단기 급등분을 토해내는 쪽으로.
소부장을 한 덩어리로 사는 시대는 일단 끝났다고 봐야 할 듯. 선별의 구간.
↔ 미 장비주(AMAT·LRCX) 당일 수치 미확보 — 필라델피아 -5.44%에 동반 약세였을 방향성만
주성엔지니어링(03693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전력기기·전선 — 뉴스는 50조, 주가는 이틀째
LS ELECTRIC -2.54%.. 이틀째 약세. 반등장에서도 못 올랐음.
반면 대원전선 +8.84%.. 같은 섹터 안에서 대형(기기)과 소형(전선 테마)이 갈림.
오늘도 뉴스는 좋았음. 'K-전력기기·전선 수주잔고 50조 돌파'(미 빅테크 발주), '전력기기 3사 2분기 실적 순풍'..
수주잔고는 실체가 있는데 AI 테마로 묶인 죄로 수급이 빠지는 중.
어제 쓴 그대로.. 오른 이유(AI 데이터센터)와 빠지는 이유(AI 과잉 우려)가 같은 단어인 섹터.
2분기 실적 발표가 재평가 트리거가 될 자리.. 그때까지는 테마 자금 이탈의 진공 구간이 이어질 듯.
LS ELECTRIC(01012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방산·조선 — 승자는 사흘째, 패자는 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9% (117만 5,000원).. 사흘 연속 상승.
KDDX발 그룹 서사에 오늘은 시장 반등까지 얹힘. 방산은 이번 조정 국면의 명백한 승자 그룹.
한화오션 +2.30% — 수주 재료 이틀째 소화하며 MA10 위 안착.
반대편 HD현대중공업 -2.20%.. KDDX 탈락 여진이 반등장에서도 이어짐. 승자·패자 프레임 고착.
'실적은 역대급인데 주가는 급락'이라는 오늘 조선주 기사 제목처럼..
업황(수주잔고)과 단기 수급이 따로 노는 중.
2분기 실적 시즌이 조선·방산엔 오히려 기회일 수 있는 이유임. 숫자가 서사를 다시 세울 것.
↔ 글로벌 방산 ITA ETF 당일 수치 미확보 — KDDX 후속(60조 잠수함) 국내 수주 사이클이 1차 동력
한화오션(04266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바이오 — 미국은 신고가, 국내는 반쪽
미국 바이오는 오늘도 신고가임.
TIGER 미국나스닥바이오 +3.76%, KODEX 미국S&P바이오 +1.62% — 국내 상장 미국 바이오 ETF 둘 다 52주 신고가.
마드리갈(MDGL)도 +2.67%(시총 18조 6,483억원).
근데 국내는 반쪽짜리.. 셀트리온 +3.96%, HLB +2.11%, 코오롱티슈진 +3.67%는 가는데
알테오젠 -2.84%, 에이비엘바이오 -0.93%는 반등장에서도 빠짐.
미 바이오 사상 최고 + 국내 대표주 약세.. 이 디커플링이 좁혀질 때가 국내 바이오의 진짜 기회일 텐데
지금은 코스닥 수급 자체가 말라 있어서(기관·외인 동반 매도) 시간이 필요해 보임.
밸류 갭 논리는 유효하지만 수급이 밸류를 이기는 구간.. 당일 바이오 섹터 리포트는 미확보, 수급 관찰 단계 유지.
↔ XBI 추종 국내 ETF +3.76% 신고가 vs 알테오젠 -2.84% — 미국 강세·국내 대표주 디커플링 지속
은행·증권 — 피난처에서 상수로
어제의 피난처가 오늘도 감. KB금융 +3.09% (17만 100원) — 52주 고점(182,700원) 재근접.
증권 업종은 +7.61%로 오늘 업종 상승률 2위.. 거래대금 45조 장세 자체가 증권사 실적임.
PER 11.3, PBR 1.1의 은행이 폭락날도 오르고 반등날도 오른다는 건
순환매 피난처를 넘어 수급의 상수가 되고 있다는 뜻.
KB증권 진단대로 '금융업종 저가매수 유입'이 이틀째 확인..
반도체 변동성이 클수록 이쪽은 꾸준할 듯. 다만 반도체가 완전 복귀하면 되돌림도 같이 감안.
종합·포트폴리오 전략
오늘 반등을 한 줄로 요약하면.. '개미가 ETF로 쏘아올린 V'.
기관 역대 최대 순매수(4.46조)의 실체는 개인의 ETF 저가매수였고,
외인은 12일째 팔았으며, 반등분 440포인트 중 348포인트(79%)가 전닉 두 종목에서 나옴.
지수는 하루 만에 8,000을 회복했지만 시장의 체질이 좋아진 건 아직 아님..
쏠림은 오히려 재심화(코스닥 +0.19%가 그 증거).
그래도 오늘 확인된 것들이 있음.
7,378 — 이 숫자는 기억해둘 만함. 50일선 아래 -6% 자리에서 대량 매수가 받아진 가격.
키옥시아 V반전, 환율 -30원, 미 고용발 금리 안정.. 바닥을 다지는 재료가 하루에 몰림.
어제 외인이 산 선물 1.07조도 오늘 +5.76%로 적중 — '외인이 하방 올인은 아니다'던 해석 그대로.
전수 스캔 나머지도 짚고 감..
현대차 +2.07%, LG에너지솔루션 +2.40%(다만 에코프로비엠 -0.88% 연저점권 — 유증 여진은 그대로),
로봇은 두산로보틱스 +1.56%·레인보우 +1.55%로 동반 소폭 반등,
원전은 두산에너빌 +0.58%에 SMR 국가전략기술 지정 검토 보도가 붙었고,
건설·재건 테마는 금호건설 -19.01%로 이틀 연속 붕괴.. 첫뉴스 시세의 되돌림이 하한가 두 방으로 완성되는 중.
국정 투자 릴레이(호남 895조→충청 392조→영남 312조)는 오늘 삼성물산 +6.64%로 흘렀지만 이건 각주 수준으로만.
다음 주가 진짜임..
7/7(월) 삼성전자 잠정실적(컨센 영업익 +249%).. 피크아웃 논쟁 1차 판정.
7/9 FOMC 의사록(케빈 워시 체제 첫).. 금리 인상 속도의 힌트.
7/10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 수급 이벤트.
오늘 밤 미장은 휴장이라 주말 재료 공백.. 월요일 갭은 온전히 실적 기대가 결정함.
포트 전략은 어제와 같은 기조 유지.
전닉 기본물량.. 50일선 반등이 확인됐고 실적 D-4. 여기서 뒤늦게 던질 이유는 더 없어졌음.
다만 오늘 +10%를 보고 추격 들어가는 건 다른 문제.. 미 반도체가 이틀째 빠진 상태라
월요일 밤 미장 복귀 때 갭 리스크가 양방향으로 열려 있음.
레버리지 왕복매매는 닉스 인버스2X(-27%)가 오늘의 교보재.
은행·방산은 순환매 상수로 유지.. 코스닥·소부장은 선별(주성 같은 무뉴스 급락 경계).
2차전지·건설 테마는 수급 정리 전까지 관망 그대로.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롤러코스터 이틀 탔으니 주말은 계좌 끄고 쉬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