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서킷브레이커.. 역대급 패닉장
2026-06-23(화) · 자동생성
코스피
8,203.84
-910.71 (-9.99%)
코스닥
891.52
-76.88 (-7.94%)
다우
51,712.71
+148.01 (+0.29%)
나스닥
26,166.60
-351.33 (-1.33%)
S&P500
7,472.79
-27.79 (-0.37%)
닛케이
69,788.38
-2565.58 (-3.55%)
항셍
23,336.28
-432.24 (-1.82%)
상해종합
4,106.25
-56.84 (-1.37%)
미증시·아시아 요약
간밤 뉴욕증시(현지 기준 월요일)는 빅테크가 무너졌다.
알파벳 -10%, 팔란티어·아마존·메타 -4%.
AI 캐팩스 대규모 조달 속에 수익성 의구심이 트리거.
나스닥 -1.33%, S&P500 -0.37%.
반도체는 달랐다. 마이크론·샌디스크 +5%.
AI 메모리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쪽.
다우 +0.29% 방어 — 은행주(BofA·JPM +2%)가 받쳐줬다.
지수 숫자만 보면 미국은 '빅테크만 타깃'.
근데 국내 낙수는 역대급이었다.
레버리지 ETF 마진콜 → 전닉 현물 매도 연쇄.
미국에서 반도체가 올랐는데 국내 반도체가 -10%.. 이게 레버리지의 재앙이다.
아시아: 닛케이 -3.55%, 항셍 -1.82%, 상해 -1.37%.
한국이 유독 심했다.
6/24 마이크론 실적 발표가 단기 방향 결정자.
실적이 컨센서스를 넘으면 "과민반응이었다" → 반등 트리거.
못 미치면 "진짜 조정 시작".. 내일이 관건이다.
환율·금리
달러/원: 1,536.7원. 전일 대비 -1.8원으로 거의 보합.
주가가 -10% 빠지는데 환율이 안 오른다?..
이게 더 무섭다. 외국인 주식 매도(-4.2조)가 이미 달러 수요로 나올 만한데 방어되는 그림.
미국 금리: 2년 4.19%, 10년 4.46%, 30년 4.90%.
(6/18 기준, FRED 데이터 주말 이후 지연)
소폭 하락이지만 큰 흐름은 여전히 미국 금리인상 분위기 재부각 중.
NH투자증권 나정환 연구원: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재부각과 마이크론 실적 발표 경계감이 작용."
VIX: 17.28 (전일 16.78, +0.50).
지수 -10%인데 VIX가 17?.. 미국 입장에선 한국 이슈가 로컬 이벤트로 보인다는 뜻.
글로벌 공포는 아직 안 튀었다.. 그게 위안이라면 위안.
WTI: 72.71달러(-1.56%). 유가 약세 지속.
달러인덱스: 101.31(+0.28%). 달러 소폭 강세.
6/24 마이크론 실적 발표가 단기 방향 결정자.
실적이 컨센서스를 넘으면 "과민반응이었다" → 반등 트리거.
못 미치면 "진짜 조정 시작".. 내일이 관건이다.
투자자 수급
코스피: 개인 +8조 5,910억 순매수.
외국인 -4조 2,047억, 기관 -4조 4,760억.
외기 합산 -8조 6,807억이 쏟아졌다.
개인이 외기 매도를 그대로 받아냈다.
공포에 사는 개인.. 용감한 건지 무모한 건지.
이걸 써도 말이 안 된다는 건 안다. 그냥 외기가 던지고 개인이 받는 그림.
코스닥: 개인 -3,979억. 외국인 +2,746억, 기관 +1,329억.
코스닥에서는 반대로 외기가 사고 개인이 팔았다.
패닉에 빠진 개인이 코스닥도 던지자 외기가 저가 매수.
수급 인과사슬:
레버리지 ETF 마진콜 → 닉스/전자 현물 매도 → 추가 하락 → 추가 마진콜.
이 빌 황식 연쇄청산이 오늘의 -10%를 만들었다.
신용잔고 38.5조 (6/19 기준). 오늘 -10% 하락으로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내일 개장 초반 경계 필요.
예탁금 129조(6/19)는 높은 편 → 매수 대기 자금은 존재.
하지만 공포 지속되면 예탁금도 이탈 가능.
코스닥 외인 매수는 시그널이 될 수 있다.
신용 악순환이 코스닥에선 바닥에 근접했을 수 있다는 가설.
JW신약 +13.74% 같은 탈모 정책 촉매와 맞물려 코스닥 저가 매수가 시작됐을 가능성.
단정은 이르고.. 체크.
| 투자자 | 코스피(억) | 코스닥(억) |
| 개인 | +85,910 | -3,979 |
| 외국인 | -42,047 | +2,746 |
| 기관 | -44,760 | +1,329 |
코스피·코스닥 일봉·이격도
코스피 8,203.84 (-9.99%). 50일선 7,485.95 → 이격도 109.59.
어제까지만 해도 9,114 수준에서 이격도 120 언저리였을 것.
오늘 하루 만에 이격도가 급격하게 수렴됐다.
과열 해소? 아직 모른다.
50일선 이격도 109는 여전히 선 위에 있다.
단순 이격 수렴이라면 추세는 안 꺾인 것.
코스닥 891.52 (-7.94%). 50일선 1,105.20 → 이격도 80.67.
코스닥은 50일선 한참 아래.
전닉 없는 코스닥은 오히려 이미 오랫동안 눌린 상태였다.
SK하이닉스: 오늘 시가 2,898,000 → 저가 2,536,000 → 종가 2,555,000.
장대음봉. 50일선 1,808,880 → 이격도 141%.
141%... 과열이 맞다. 130 넘은 과열에서 결국 터졌다.
삼성전자: 시가 347,500 → 저가/종가 310,000 (저가 마감).
물량이 완전히 비었다는 신호는 저가에서 종가가 마감하는 것.
내일 추가 하락 압력이 상존한다.
시장 폭(ADR·신저가·예탁금·신용)
오늘 52주 신저가 종목:
동화약품, 유한양행, CJ대한통운, 하이트진로, 유유제약, 일동홀딩스, 대한방직...
전통적인 배당·가치주들이 줄줄이 신저가.
이건 선택적 매도가 아니다. 전방위 투매.
반면 52주 신고가 달성 종목은 사실상 전무.
보해양조·부국철강·서산 같은 잡주들만 상한가인데 이건 신고가 의미가 없다.
ADR 데이터: 전 종목 하락으로 ADR 극단 하락 상태 추정.
신용잔고 38.5조 (6/19 마지막 데이터).
오늘 -10% 충격이 반영되면 내일 반대매매 쓰나미 가능.
레버리지 ETF 마진콜은 오늘 이미 터졌고 (닉스레버리지 -25.5%),
신용은 아직 완전히 터지지 않았다.. 내일 개장이 더 위험할 수 있다.
예탁금 129조. 이 돈이 다시 들어오느냐 마느냐가 반등의 열쇠.
공포 지속 시 예탁금 이탈 → 악순환. 마이크론 실적이 분수령.
거래대금 → 주도섹터
오늘 거래대금 상위에서 상승 섹터는 없다.
전부 하락 거래대금이다.
하락 주도 (= 비중축소 시그널):
1. SK하이닉스 -11.99% / 4조 723억
2. 삼성전자 -12.16% / 2조 5,488억
3. SK스퀘어 -7.56% / 9,535억
4. 삼성전기 -12.57% / 4,193억
5. 현대차 -13.08% / 2,331억
6. KODEX SK하이닉스레버리지 -25.48% / 7,430억 ← 마진콜 핵
7. KODEX 레버리지 -20.92% / 3,367억
상승은 인버스 ETF뿐:
SOL SK하이닉스인버스2X +27.04%, KODEX인버스 +10.8%, KODEX200선물인버스2X +22.58%
결국 돈이 몰린 곳: 인버스와 현금화.
전닉 쏠림이 청산되는 날.
하락 거래대금 상위
- 반도체 대형(전닉·삼성전기)
- 현대차그룹
- LG전자·이노텍
- 원전·전력기기
- IT/플랫폼
섹터별 분석
반도체(전닉·삼성전기) — 레버리지 마진콜 진원지
SK하이닉스 -11.99%, 삼성전자 -12.16%, 삼성전기 -12.57%.
세 종목 동반 폭락.
오늘의 핵심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25.48%.
TIGER 닉스 레버리지 -24.95%, KODEX 삼성전자 레버리지 -24.61%.
레버리지 상품이 -25% 빠지는 순간 마진콜이 터진다.
마진콜 → 닉스 현물 매도 → 닉스 추가 하락 → 추가 마진콜.
빌 황 마진콜식 연쇄청산이 국내 시장에서 재연됐다.
닉스 50일선 이격도 141%.. 130 과열 선을 넘은 지 꽤 됐다.
"이격이 너무 벌어졌거나 펀더를 너무 앞서갔을 때는, 시장도 바로 매도로 돌아서진 않지만
결국 모두가 인식하던 거품을 확정시키면서 매도로 돌아서게 만든다."
오늘이 그날이었다.
peer 비교: 마이크론 -7%, AMD -6%, 인텔 -7%.
미국 반도체도 크게 빠졌다. 한국만 -12%인 건 레버리지 배수 효과.
SOXX 수치 미확보. 방향성: 미국 반도체도 조정 국면 진입 확인.
마이크론 실적 발표(6/24) → 이게 단기 방향 결정자.
컨센서스 상회 시 반등. 미달 시 추가 조정.
결국 HBM 수요가 시장의 진짜 관심사이고, 마이크론 실적이 그 온도계다.
↔ 마이크론(MU)·AMD·SOXX
SK하이닉스(000660) · 6개월 일봉 + MA10/50/200 + 거래량
현대차그룹 — 무뉴스 동반약세
현대차 -13.08%, 현대모비스/기아 추정 -10%대.
별다른 악재 뉴스는 없다.
굳이 따지면 반도체 레버리지 청산 때 현금화 물량에 같이 쓸린 것.
이렇게 쓰면서도 말이 안 된다는 건 안다. 그냥 팔아서 현금으로 가는 중.
현대차 올해 초부터 5,000억대 랠리 이후 이격이 벌어진 구간이었다.
차익실현 빌미로 쓰인 것일 뿐, 업황 악화는 아님.
외국인 수급을 봐야 한다.. 오늘 코스피에서 외기가 던진 4조 중 일부가 현대차였을 것.
LG전자·LG이노텍 — IT 대형주 초토화
LG전자 -14.46%, LG이노텍 -15.66%.
반도체보다 더 크게 빠졌다.
LG이노텍은 애플 밸류체인이라 애플 관련 빅테크 우려가 직격탄.
AI 수익성 우려 → 빅테크 capex 축소 가능성 → 아이폰 부품 수요 영향?
그것도 지나친 해석일 수 있는데.. 오늘은 뭐든 팔렸다.
LG전자는 가전/B2B/전기차 부품 다각화 중이었는데
주가만 보면 그냥 패닉 매물에 같이 쓸린 것.
특별한 뉴스 없음.
원전·전력기기 — 상대적 선방
두산에너빌리티 -6.26%, LS ELECTRIC -8.57%.
반도체(-12%)보다 낙폭이 작다.
이게 오늘의 숨겨진 시그널일 수 있다.
전 시장이 -10% 빠지는 날에 -6%면 상대강세다.
원전·전력기기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테마가 여전히 유효.
AI 수익성 우려가 커져도, 전력 인프라 필요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오늘 거래대금 순위에서 원전/전력기기도 하락 거래대금에 잡혔다.
거래 터지며 밀린 건 맞음 → 비중 축소 고려 구간.
단 반도체 대비 회복력이 강할 가능성.
두산에너빌리티 종가 88,300원. 특별한 뉴스 없음.
바이오·헬스케어 — JW신약 틈새 강세
전 시장 패닉 속 JW신약 +13.74%.
코스닥 거래량 1위.
이유: 정부의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검토 소식.
탈모 치료제를 건강보험 적용 품목으로 검토한다는 발표.
JW신약은 탈모 치료제(피나스테리드 등) 주력 제품 라인업 보유.
이게 오늘의 정책 촉매다.
코스닥 외인 +2,746억 매수와도 연결된다.
패닉 속에서도 정책 수혜 테마엔 수급이 들어왔다.
대형 바이오(유한양행)는 반대로 52주 신저가 갱신.
유한양행 -5.18%로 신저가.
같은 헬스케어지만 방향이 갈렸다.
알테오젠·리가켐·에이비엘 등 주요 바이오는 개별 수급 확인 필요.
오늘 코스닥 외인 매수가 탈모·소형 바이오로 집중됐을 가능성.
XBI(미국 바이오 ETF) 수치 미확보. 방향성 확인 필요.
잡주 테마 — 동학 개미 흘러들어온 초단타
보해양조 +29.91%, 부국철강 +29.93%, 서산 +29.92%.
전부 상한가.
이건 설명이 어렵다. 패닉장에서 잡주 상한가.
아마도 코스피 대형주를 팔고 현금화한 일부 자금이
잡주 단타로 흘러든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펀더멘털 뉴스 없음.
"떳다방" 성격이 강하다.
패닉장에서의 잡주 급등은 장세 과열의 역설 신호이기도 하다.
따라가지 말 것 — 단기 대응 관점.
증권·플랫폼 — 같이 쓸림
NAVER -10.0%, SK -5.34%.
증권주(키움·미래에셋 등) 추정 -8~12%.
NAVER는 AI 플랫폼 경쟁 우려가 미국발 AI 수익성 논란과 겹쳤다.
SK는 지주 할인 속에서 하이닉스 지분 가치 하락 직격.
증권주는 거래대금 급증 → 수수료 수익은 오히려 증가하는 역설이지만
대형 운용자산 손실 → PBR 압박이 더 크다.
특별한 개별 뉴스 없음. 공통 서사: "팔아서 현금으로".
종합·포트폴리오 전략
오늘은 설명보다 수습이 먼저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 역대 최대 낙폭.
코스피 -9.99%, 코스닥 -7.94%.
레버리지 ETF -25%. 이건 예고된 재앙이었다.
닉스 이격도 141%, 코스피 120 언저리.
엘리베이터 광고까지 나오던 레버리지 ETF가
결국 빌 황식 마진콜 연쇄로 시장을 무너뜨렸다.
매크로 공부도, 종목 공부도 아무도 안 하는 것 같음.
그냥 하이닉스 사면 되는데 뭘 굳이.. 그 분위기가 절정이었고
오늘이 그 청산 날이었다.
에코프로 2023년이 떠오른다.
전국민 관심·포모가 극에 달한 뒤 단기 클라이막스 → 수개월 휴식 → 마지막 추가 랠리.
닉스가 그 경로를 따라갈지는 모르겠지만.. 심리 패턴은 참고할 만.
내일 체크 포인트:
1. 마이크론 실적(6/24): 컨센서스 상회 시 반등 신호. 미달 시 추가 조정.
2. 신용잔고 반대매매: 개장 초반 추가 투매 가능성 — 섣부른 추격 매수 자제.
3. 코스닥 외인 수급 지속 여부: 저가 매수가 이어지면 코스닥 먼저 바닥.
4. 레버리지 ETF 청산 마무리 확인 전까지 재진입 금지.
포트폴리오 관점:
기본물량 보유자 → 이격도 109로 내려온 만큼 추세 꺾임으로 볼 수는 없다.
근데 신용·레버리지는 지금 당장 정리가 맞다.
낙폭과대 저가 매수는 마이크론 실적 이후 그림이 나온 뒤에.
오늘 개인 +8.6조 받아낸 게 신의 한수가 될지, 아니면 추가 투매의 시작일지..
솔직히 모르겠다. 그냥 지켜봐야 하는 밤.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